의정부에서 자가격리 무단이탈한 20대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20.04.16 (16:24) 수정 2020.04.16 (16: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 자가격리 대상인 20대 남성이 휴대전화를 끊고 잠적했다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시 호원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을 16일(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의정부시의 한 편의점에서 붙잡아 보건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췌장염 치료를 위해 집단 감염이 일어났던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었던 이 남성은 자가격리 종료 시점을 36시간 남겨 놓은 지난 14일(이틀 전) 오전 11시 40분 쯤, 돈 40만 원을 들고 집에서 나와 전화기를 끄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보건당국에 인계된 뒤에 경기 양주시에 있는 시설에 격리됐는데, 4시간 만인 오후 2시 30분쯤 시설을 이탈하려다 직원에 의해 제지됐습니다 .

이 남성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지만 정신적 불안을 호소하고 있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진술만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정부에서 자가격리 무단이탈한 20대 경찰에 붙잡혀
    • 입력 2020-04-16 16:24:52
    • 수정2020-04-16 16:26:00
    사회
경기 의정부시에서 자가격리 대상인 20대 남성이 휴대전화를 끊고 잠적했다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시 호원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을 16일(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의정부시의 한 편의점에서 붙잡아 보건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췌장염 치료를 위해 집단 감염이 일어났던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었던 이 남성은 자가격리 종료 시점을 36시간 남겨 놓은 지난 14일(이틀 전) 오전 11시 40분 쯤, 돈 40만 원을 들고 집에서 나와 전화기를 끄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보건당국에 인계된 뒤에 경기 양주시에 있는 시설에 격리됐는데, 4시간 만인 오후 2시 30분쯤 시설을 이탈하려다 직원에 의해 제지됐습니다 .

이 남성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지만 정신적 불안을 호소하고 있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진술만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