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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몰락…‘호남정치 새판짜기’ 주목
입력 2020.04.16 (22:14) 수정 2020.04.16 (22:14) 뉴스9(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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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 제1당이었던 민생당이 이번 총선에서 완패했습니다.

다선 의원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는데, 국민의당으로 시작한 제3정당 모색 실험도 일단 여기서 멈추게 됐습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DJ가 발탁한 6선의 천정배, 낙선.

'정치 9단' 박지원도, '4번 기소 4번 무죄'로 불사조라 불린 박주선도, 대권주자였던 정동영도, 모두 살아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호남정치 복원", "거대 양당 구도 타파".

구호는 좋았지만 결국, 밥그릇 챙기기란 비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18명 중 13명이 초선.

당장 호남 정치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중앙당 안에서 호남의 목소리를 일치시켜서 전달하려는 매커니즘을 통해서 풀어나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호남에서 배를 띄운 제3정당의 실험이 실패로 끝나면서 광주전남에서 24년 만에 다시 만들어진 민주당 일당 체제.

유권자의 기대가 큰 만큼 책임도 막중해졌습니다.

[송갑석/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 "촛불 민심을 받들어 탄생한 문재인정부이고 더불어민주당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개혁을 끝까지 완수해나가는 게 첫 번째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비례대표로 지역 출신 인사를 원내에 진입시키고 광주전남에서 정당 득표율도 2위를 기록한 정의당.

건전한 견제세력이자 대안 정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민생당의 몰락과 민주당의 독주, 호남 정치지형의 새판짜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 민생당 몰락…‘호남정치 새판짜기’ 주목
    • 입력 2020-04-16 22:14:07
    • 수정2020-04-16 22:14:10
    뉴스9(광주)
[앵커]

호남 제1당이었던 민생당이 이번 총선에서 완패했습니다.

다선 의원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는데, 국민의당으로 시작한 제3정당 모색 실험도 일단 여기서 멈추게 됐습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DJ가 발탁한 6선의 천정배, 낙선.

'정치 9단' 박지원도, '4번 기소 4번 무죄'로 불사조라 불린 박주선도, 대권주자였던 정동영도, 모두 살아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호남정치 복원", "거대 양당 구도 타파".

구호는 좋았지만 결국, 밥그릇 챙기기란 비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18명 중 13명이 초선.

당장 호남 정치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중앙당 안에서 호남의 목소리를 일치시켜서 전달하려는 매커니즘을 통해서 풀어나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호남에서 배를 띄운 제3정당의 실험이 실패로 끝나면서 광주전남에서 24년 만에 다시 만들어진 민주당 일당 체제.

유권자의 기대가 큰 만큼 책임도 막중해졌습니다.

[송갑석/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 "촛불 민심을 받들어 탄생한 문재인정부이고 더불어민주당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개혁을 끝까지 완수해나가는 게 첫 번째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비례대표로 지역 출신 인사를 원내에 진입시키고 광주전남에서 정당 득표율도 2위를 기록한 정의당.

건전한 견제세력이자 대안 정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민생당의 몰락과 민주당의 독주, 호남 정치지형의 새판짜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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