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분석]③ “경남 이끌 중진” 3선 의원 5명 탄생

입력 2020.04.16 (22:29) 수정 2020.04.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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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을 통해 경남에서는 3선 의원 5명이 탄생했습니다.

3선은 국회의원 가운데서도 중진으로서 무게감을 갖고 당 내부와 국회 상임위 등에서 중요한 역할 맡아 정치적 역량을 크게 발휘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선 국회의원은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차지해 정부 정책과 예산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도전에 앞 순위를 차지합니다. 

여당 3선 중진으로 김해갑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주목받습니다. 

20대 국회 상임위 간사 등 경력을 쌓아 왔고 이번 총선에서는 낙동강벨트의 선봉장 역할을 해 영남 3선으로 당내 지분이 커졌습니다. 

미래통합당 소속의 세 중진은 총선 패배로 분란에 싸인 당을 재정비하며 존재감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공천 물갈이에도 3선에 성공한 진주갑 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은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에 도전할 포부를 일찌감치 밝혔습니다. 

[박대출/진주갑 미래통합당 의원 3선 성공 : "미래통합당의 선거 성적이 의외로 많이 저조해서. 준엄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조해진 의원은 3선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당의 재건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미래통합당 당선인 3선 성공 : "어려운 나라를 살리는 데, 또 힘든 우리 지역을 다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서 혼신을 다해서 보답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양산갑 윤영석 의원은 3선의 무게감이 지역 현안 해결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영석/양산갑 미래통합당 의원 3선 성공 : "한국 정치 발전에 앞장서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우리 양산 발전에 필요한 입법 과제들을 확실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무소속으로 3선 고지에 올라선 김태호 의원은 차기 대권 주자로 꼽혀온 인물입니다.

통합당 복당이 이뤄질 경우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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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분석]③ “경남 이끌 중진” 3선 의원 5명 탄생
    • 입력 2020-04-16 22:29:04
    • 수정2020-04-16 22:37:06
    뉴스9(창원)
[앵커] 이번 총선을 통해 경남에서는 3선 의원 5명이 탄생했습니다. 3선은 국회의원 가운데서도 중진으로서 무게감을 갖고 당 내부와 국회 상임위 등에서 중요한 역할 맡아 정치적 역량을 크게 발휘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선 국회의원은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차지해 정부 정책과 예산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도전에 앞 순위를 차지합니다.  여당 3선 중진으로 김해갑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주목받습니다.  20대 국회 상임위 간사 등 경력을 쌓아 왔고 이번 총선에서는 낙동강벨트의 선봉장 역할을 해 영남 3선으로 당내 지분이 커졌습니다.  미래통합당 소속의 세 중진은 총선 패배로 분란에 싸인 당을 재정비하며 존재감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공천 물갈이에도 3선에 성공한 진주갑 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은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에 도전할 포부를 일찌감치 밝혔습니다.  [박대출/진주갑 미래통합당 의원 3선 성공 : "미래통합당의 선거 성적이 의외로 많이 저조해서. 준엄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조해진 의원은 3선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당의 재건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미래통합당 당선인 3선 성공 : "어려운 나라를 살리는 데, 또 힘든 우리 지역을 다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서 혼신을 다해서 보답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양산갑 윤영석 의원은 3선의 무게감이 지역 현안 해결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영석/양산갑 미래통합당 의원 3선 성공 : "한국 정치 발전에 앞장서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우리 양산 발전에 필요한 입법 과제들을 확실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무소속으로 3선 고지에 올라선 김태호 의원은 차기 대권 주자로 꼽혀온 인물입니다. 통합당 복당이 이뤄질 경우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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