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확산 막으려 죄수 석방…하루 만에 살인

입력 2020.04.17 (04:02) 수정 2020.04.1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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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감자들을 조기 석방하는 가운데, 플로리다에서 20대 남성이 석방 하루 만에 살인을 저질러 논란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6살의 조지프 에드워드 윌리엄스가 살인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시간으로 16일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윌리엄스가 지난달 19일 플로리다주 힐즈버러 카운티 교도소에서 조기 석방된 수감자 164명 중 한 명이고, 윌리엄스는 석방 바로 다음 날 총기로 살인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보도에서 "일부 사법 관리와 검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조기석방 조치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번 사건은 조기석방 조치에 대한 비판 여론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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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7 04:02:06
    • 수정2020-04-17 05:14:22
    국제
미국이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감자들을 조기 석방하는 가운데, 플로리다에서 20대 남성이 석방 하루 만에 살인을 저질러 논란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6살의 조지프 에드워드 윌리엄스가 살인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시간으로 16일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윌리엄스가 지난달 19일 플로리다주 힐즈버러 카운티 교도소에서 조기 석방된 수감자 164명 중 한 명이고, 윌리엄스는 석방 바로 다음 날 총기로 살인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보도에서 "일부 사법 관리와 검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조기석방 조치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번 사건은 조기석방 조치에 대한 비판 여론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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