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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세월호 특조위 조사방해’ 소환 조사 본격화
입력 2020.04.17 (06:49) 수정 2020.04.17 (08:0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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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지휘부를 기소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검찰이 다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대환 전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을 어제 소환해 참사후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 의혹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대통령 기록관 자료 분석에도 돌입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된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

지난 2016년 6월 정부가 특조위를 해산한 지 약 4년 만에,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에 소환됐습니다.

당시 여당측 위원이었던 조 전 부위원장은 특조위에 파견됐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복귀시키고, 특조위 예산안을 축소하는 등 진상조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대환/전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 : "해수부 공무원을 조기에 복귀(시켰다는 의혹이?)" "그런 건 없고요. 있을 수도 없습니다."]

[조대환/전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 : "전부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진실은, 진실은 뭐냐. (참사에) 국가 책임 없어요. 국가책임을 운운하는 것은 다 전체주의적 사고입니다."]

검찰은 조 전 부위원장을 상대로 의혹의 사실관계를 따져보는 한편, 당시 특조위 활동에 박근혜 정부 인사와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도 계속 수사중입니다.

지난 2018년 3월 검찰은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특조위 활동 무력화를 시도한 혐의로 먼저 재판에 넘겼는데,

1심 재판부는 관련 문건을 작성한 부분만 유죄로 판단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7일 시작한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일주일 만에 마무리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대통령 기록물을 토대로 기무사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관련 자료 등이 청와대 등에 보고됐는지 여부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검찰, ‘세월호 특조위 조사방해’ 소환 조사 본격화
    • 입력 2020-04-17 07:00:00
    • 수정2020-04-17 08:05:20
    뉴스광장 1부
[앵커]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지휘부를 기소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검찰이 다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대환 전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을 어제 소환해 참사후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 의혹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대통령 기록관 자료 분석에도 돌입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된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

지난 2016년 6월 정부가 특조위를 해산한 지 약 4년 만에,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에 소환됐습니다.

당시 여당측 위원이었던 조 전 부위원장은 특조위에 파견됐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복귀시키고, 특조위 예산안을 축소하는 등 진상조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대환/전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 : "해수부 공무원을 조기에 복귀(시켰다는 의혹이?)" "그런 건 없고요. 있을 수도 없습니다."]

[조대환/전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 : "전부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진실은, 진실은 뭐냐. (참사에) 국가 책임 없어요. 국가책임을 운운하는 것은 다 전체주의적 사고입니다."]

검찰은 조 전 부위원장을 상대로 의혹의 사실관계를 따져보는 한편, 당시 특조위 활동에 박근혜 정부 인사와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도 계속 수사중입니다.

지난 2018년 3월 검찰은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특조위 활동 무력화를 시도한 혐의로 먼저 재판에 넘겼는데,

1심 재판부는 관련 문건을 작성한 부분만 유죄로 판단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 7일 시작한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일주일 만에 마무리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대통령 기록물을 토대로 기무사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관련 자료 등이 청와대 등에 보고됐는지 여부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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