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박사방 운영 공범 ‘부따’ 신상공개, 고개 숙인 채 ‘죄송하다’
입력 2020.04.17 (08:21)
수정 2020.04.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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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부따' 강훈의 얼굴이 오늘(17일)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공개됐습니다. 강 씨는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검찰로 향하는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포토라인에 선 강 씨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인 채 짧게 말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조주빈이 시킨대로 한 것이 맞느냐' 등 취재진의 다른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어제(1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 씨에 대한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신상공개가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습니다.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 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로 송치되는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포토라인에 선 강 씨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인 채 짧게 말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조주빈이 시킨대로 한 것이 맞느냐' 등 취재진의 다른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어제(1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 씨에 대한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신상공개가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습니다.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 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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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영상] 박사방 운영 공범 ‘부따’ 신상공개, 고개 숙인 채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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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7 08:21:34
- 수정2020-04-17 08:24:47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부따' 강훈의 얼굴이 오늘(17일)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공개됐습니다. 강 씨는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검찰로 향하는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포토라인에 선 강 씨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인 채 짧게 말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조주빈이 시킨대로 한 것이 맞느냐' 등 취재진의 다른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어제(1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 씨에 대한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신상공개가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습니다.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 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로 송치되는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포토라인에 선 강 씨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인 채 짧게 말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 '조주빈이 시킨대로 한 것이 맞느냐' 등 취재진의 다른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어제(1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 씨에 대한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신상공개가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습니다.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 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로 송치되는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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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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