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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김남국 “조국 백서는 검찰개혁 백서, 검찰 개혁 끝까지 완수할 것”
입력 2020.04.17 (09:21) 최경영의 최강시사
- 청소년유해매체물 미표시 수사착수를 선거 당일 보도, 모종의 의도 있다고 봐
- 새로운 정치 기대감에 당선됐다 생각해
- 조국 백서는 검찰개혁 백서, 검찰 개혁 끝까지 완수할 것
- 개혁,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아.. 부족한 점 토론하며 개혁 이끌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4월 17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기자)
■ 출연 : 김남국 당선자 (더불어 민주당)


▷ 김경래 : 똑같이 접전지역이었습니다. 막판까지 역전되느냐, 안 되느냐 이것 가지고 굉장히 마음을 졸였던 분입니다. 안산 단원을 김남국 당선인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남국 : 안녕하세요? 안산 단원을에 김남국입니다.

▷ 김경래 : 목소리가 밝으시네요. 먼저 축하드리고요.

▶ 김남국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어제 세월호 6주기였어요. 안산 단원을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어떻게 보내셨나요?

▶ 김남국 : 어제는 세월호 추도식을 다녀왔고요. 또 세월호 추도식을 다녀온 이후에는 가까운 몇몇 지인과 세월호 기억교실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어제 당선된 지 첫 날이었는데, 기뻐하기보다는 좀 마음을 무겁게 가다듬는 날이었습니다.

▷ 김경래 : 선거 개표 이야기 하나 더 여쭤보면 하루 지났지만 박순자 후보 같은 경우에, 미래통합당. 지역구 활동 오래하셨던 분이고 조직력도 있고 그랬을 것 같은데, 개표 뭐라고 그러죠, 출구조사에서 김남국 후보가 이긴 것으로 나왔잖아요. 그때 안심을 하셨습니까? 아니면 계속 불안하셨어요? 언제까지 불안하셨습니까?

▶ 김남국 : 개표 마지막 확정되는 시간까지 지속되는 상황이었고요. 저희 지역에 상대 후보였던 박순자 후보님께서 또 안산 발전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하시고 또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을 굉장히 잘하셨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막판에 김남국 후보 관련해서 팟캐스트, 성희롱성 팟캐스트에 참여한 것 이런 의혹들이 막 불거졌잖아요. 그게 아무래도 영향을 좀 줬다고 봐야겠죠? 어떻게 보세요? 분석을 사후적으로 하면?

▶ 김남국 : 상당히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들고요. 제가 직접 하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우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좀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이게 선거 과정에서 N번방으로 엮일 사건이 아니었는데 N번방으로 엮는다든지 아니면 차명진 의원의 세월호 막말과 같이 함께 묶어서 제가 하지 않은 발언이었는데 참여한 것만으로 문제라고 하면서 무리하게 공격을 했던 것은 적절한 평가가 아니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그리고 더불어서 선거 당일까지 수사 착수했다고 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한 것은 일정 부분 선거 개입이 있었던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일반적으로 고소 고발을 하고 24시간 하루 만에 수사를 착수하는 게 사실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예외적인 사건이거든요. 그런데 휴일인 투표 당일에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하루 종일 보도가 된 것, 저는 이게 상당히 좀 무리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경래 : 그게 고발한 것은 그거잖아요. 예컨대 청소년들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지금 시스템이. 그 부분을 지금 고발을 한 거죠?

▶ 김남국 : 네, 그러니까 청소년유해매체물이라는 것을 표시를 해야 되는데 이것은 제작자에게 의무가 있는 것인데, 출연자인 제가 거기에 대해서 의무가 있지도 않은데 그것에 대해서 고발이 들어오고 더더욱이 여러 굉장히 일반적인 사건도 그렇지만 여러 다른 사건들은 수사 착수가 굉장히 수일이 걸리고 어떤 경우는 수개월 동안 수사 착수조차 하지 않는데 선거 당일에 굳이 제가 누가 보더라도 혐의가 있기 어려운 사건을 대대적으로 수사 착수했다고 보도가 되고 투표 당일에 하루 종일 자막이나 이런 곳에 수사 착수되었다고 하면서 김남국 이름이 떴다고 하는 것 때문에 이것은 조금 모종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김경래 : 그러니까 수사 착수가 검찰에서 한 거죠?

▶ 김남국 : 네, 검찰에서 수사 착수했다고 보도가 된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배당을 한 거고요. 그 부분이 김남국 후보자 입장에서는...

▶ 김남국 :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검찰이 선거에 개입하려는 어떤 모습이 아니었나라고 지금 의심하신다는 거죠, 그렇죠?

▶ 김남국 : 그렇게까지 의심한다기보다는 굉장히 일반적이지 않고 이례적인 그런 어떤 보도였던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검찰 수사 과정은 좀 지켜보도록 하고요. 안산 단원을은 사실은 김남국 후보에게는 좀 낯선 곳이잖아요. 유권자들이 더군다나 여기는 세월호 유가족들도 굉장히 많은 우리나라에서 특별한 곳입니다. 유권자들이 이렇게 낯선 김남국 후보를 결과적으로는 선택을 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 김남국 : 우선 시민들과 국민들이 선택해준 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김남국이라는 인물이 정말 뛰어나서 선택했다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하라는 국민들의 뜻이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완전히 다 잘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집권여당에게 힘을 실어줘서 국정 안정을 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빨리 좀 극복하라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거기에 더해서 박순자 의원님께서 안산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하고 많이 국민들과 좀 소통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과거와는 다른 정치,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나라는 저는 생각이 듭니다.

▷ 김경래 : 지금 김남국 후보 관련해서는 선거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조국수호대’ 이런 식으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이름을 붙이는 일부 언론들이 있습니다. 그런 기사를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조국수호대’라는 이름, 마음에 드세요?

▶ 김남국 : 제가 했던 것은 물론 조국 장관이 가지고 있었던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상징성 그리고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과정이 정말 불합리하고 굉장히 이례적이고 이것은 정치적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그런 비판이었고요. 결국에는 ‘조국백서’ 저자자라고 하면서 굉장한 많은 비판과 공격이 들어왔는데요. 저는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을 하고 긍정을 하면서 제가 정치적 자산으로 가져가는 한편 또는 정치적으로 극복해야 될 과제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백서’라고 했던 것이 어떤 개인에 대한 위인전,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이야기를 쓰겠다는 것이 아니고요. 정말 그냥 상식적인 물음, 우리 사회 정의가 있어야 되고 어떤 권력도 심판받을 수 있고 비판받을 수 있어야 되는데 검찰권은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 ‘조국백서’라고 하는 것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검찰개혁 백서이기 때문에 검찰개혁과 관련된 부분은 제가 해당 상임위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힘을 실어서 끝까지 추진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 김경래 : 조금 전에 김웅 당선인, 검찰청 출신 김웅 당선인이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동의하되 지금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든가 공수처법 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소지가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남국 : 당연히 어떤 법안이든지 문제가 없는 법안, 부족한 법안도 상당히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검찰개혁과 관련된 법안이든 공수처 법안이든 정말 어렵게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외쳐서 통과가 된 법안입니다. 개혁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하루아침에 뚝딱 바뀌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기도 쉽지 않다고 보여요. 부족하다고 하면 보완을 해나가면서 추진하는 게 좋다고 보이고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개혁입법을 그게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그것을 거꾸로 돌리려고 하는 것은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고요. 부족하고 문제가 있다고 하면 함께 논의하면서 토론하면서 개혁의 방향으로 저는 가는 게 맞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그 개혁의 방향은 검찰권을 분산시키고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도록 하는 게 저는 그게 개혁이라고 봅니다.

▷ 김경래 : 개인 선거구 얘기와 연장선일 수도 있는데, 지금 당은 180석을 얻었습니다, 비례까지 합하면. 이런 지지 좀 두렵지 않으세요?

▶ 김남국 : 네, 그래서 사실은 어제저녁에 가슴이 막 좀 뭐가 숨이 턱턱 막힌다고 할까요? 진짜 더 무겁고 어떻게 정치를 해야 될까라는 그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아마 국민들의 뜻을 더 무겁게 받아들여서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아마 정치를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경래 : 짧게 검찰개혁은 여러 번 의견을 피력하셨으니까 국회 들어가면 이것만은 꼭 해보고 싶다, 한말씀만 듣고 정리를 하죠.

▶ 김남국 : 민생을 챙기겠다고 하면서 정치 목표를 삼았고요. 안산 발전과 민생 챙기는 것, 그게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는 게 제 계획입니다. 국회의원들이 특권만 누리고 일하지 않는 모습만 보였는데요. 특권은 내려놓고 더 낮고 더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남국 : 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김경래 : 김남국 안산 단원을 당선인이었습니다.
  • [최강시사] 김남국 “조국 백서는 검찰개혁 백서, 검찰 개혁 끝까지 완수할 것”
    • 입력 2020-04-17 09:21:51
    최경영의 최강시사
- 청소년유해매체물 미표시 수사착수를 선거 당일 보도, 모종의 의도 있다고 봐
- 새로운 정치 기대감에 당선됐다 생각해
- 조국 백서는 검찰개혁 백서, 검찰 개혁 끝까지 완수할 것
- 개혁,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아.. 부족한 점 토론하며 개혁 이끌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4월 17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기자)
■ 출연 : 김남국 당선자 (더불어 민주당)


▷ 김경래 : 똑같이 접전지역이었습니다. 막판까지 역전되느냐, 안 되느냐 이것 가지고 굉장히 마음을 졸였던 분입니다. 안산 단원을 김남국 당선인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남국 : 안녕하세요? 안산 단원을에 김남국입니다.

▷ 김경래 : 목소리가 밝으시네요. 먼저 축하드리고요.

▶ 김남국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어제 세월호 6주기였어요. 안산 단원을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어떻게 보내셨나요?

▶ 김남국 : 어제는 세월호 추도식을 다녀왔고요. 또 세월호 추도식을 다녀온 이후에는 가까운 몇몇 지인과 세월호 기억교실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어제 당선된 지 첫 날이었는데, 기뻐하기보다는 좀 마음을 무겁게 가다듬는 날이었습니다.

▷ 김경래 : 선거 개표 이야기 하나 더 여쭤보면 하루 지났지만 박순자 후보 같은 경우에, 미래통합당. 지역구 활동 오래하셨던 분이고 조직력도 있고 그랬을 것 같은데, 개표 뭐라고 그러죠, 출구조사에서 김남국 후보가 이긴 것으로 나왔잖아요. 그때 안심을 하셨습니까? 아니면 계속 불안하셨어요? 언제까지 불안하셨습니까?

▶ 김남국 : 개표 마지막 확정되는 시간까지 지속되는 상황이었고요. 저희 지역에 상대 후보였던 박순자 후보님께서 또 안산 발전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하시고 또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을 굉장히 잘하셨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 김경래 : 그런데 막판에 김남국 후보 관련해서 팟캐스트, 성희롱성 팟캐스트에 참여한 것 이런 의혹들이 막 불거졌잖아요. 그게 아무래도 영향을 좀 줬다고 봐야겠죠? 어떻게 보세요? 분석을 사후적으로 하면?

▶ 김남국 : 상당히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들고요. 제가 직접 하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우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좀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이게 선거 과정에서 N번방으로 엮일 사건이 아니었는데 N번방으로 엮는다든지 아니면 차명진 의원의 세월호 막말과 같이 함께 묶어서 제가 하지 않은 발언이었는데 참여한 것만으로 문제라고 하면서 무리하게 공격을 했던 것은 적절한 평가가 아니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그리고 더불어서 선거 당일까지 수사 착수했다고 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를 한 것은 일정 부분 선거 개입이 있었던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일반적으로 고소 고발을 하고 24시간 하루 만에 수사를 착수하는 게 사실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예외적인 사건이거든요. 그런데 휴일인 투표 당일에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하루 종일 보도가 된 것, 저는 이게 상당히 좀 무리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경래 : 그게 고발한 것은 그거잖아요. 예컨대 청소년들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지금 시스템이. 그 부분을 지금 고발을 한 거죠?

▶ 김남국 : 네, 그러니까 청소년유해매체물이라는 것을 표시를 해야 되는데 이것은 제작자에게 의무가 있는 것인데, 출연자인 제가 거기에 대해서 의무가 있지도 않은데 그것에 대해서 고발이 들어오고 더더욱이 여러 굉장히 일반적인 사건도 그렇지만 여러 다른 사건들은 수사 착수가 굉장히 수일이 걸리고 어떤 경우는 수개월 동안 수사 착수조차 하지 않는데 선거 당일에 굳이 제가 누가 보더라도 혐의가 있기 어려운 사건을 대대적으로 수사 착수했다고 보도가 되고 투표 당일에 하루 종일 자막이나 이런 곳에 수사 착수되었다고 하면서 김남국 이름이 떴다고 하는 것 때문에 이것은 조금 모종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김경래 : 그러니까 수사 착수가 검찰에서 한 거죠?

▶ 김남국 : 네, 검찰에서 수사 착수했다고 보도가 된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배당을 한 거고요. 그 부분이 김남국 후보자 입장에서는...

▶ 김남국 :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검찰이 선거에 개입하려는 어떤 모습이 아니었나라고 지금 의심하신다는 거죠, 그렇죠?

▶ 김남국 : 그렇게까지 의심한다기보다는 굉장히 일반적이지 않고 이례적인 그런 어떤 보도였던 것 같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검찰 수사 과정은 좀 지켜보도록 하고요. 안산 단원을은 사실은 김남국 후보에게는 좀 낯선 곳이잖아요. 유권자들이 더군다나 여기는 세월호 유가족들도 굉장히 많은 우리나라에서 특별한 곳입니다. 유권자들이 이렇게 낯선 김남국 후보를 결과적으로는 선택을 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 김남국 : 우선 시민들과 국민들이 선택해준 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김남국이라는 인물이 정말 뛰어나서 선택했다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하라는 국민들의 뜻이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완전히 다 잘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집권여당에게 힘을 실어줘서 국정 안정을 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빨리 좀 극복하라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또 거기에 더해서 박순자 의원님께서 안산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하고 많이 국민들과 좀 소통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과거와는 다른 정치,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나라는 저는 생각이 듭니다.

▷ 김경래 : 지금 김남국 후보 관련해서는 선거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조국수호대’ 이런 식으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이름을 붙이는 일부 언론들이 있습니다. 그런 기사를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조국수호대’라는 이름, 마음에 드세요?

▶ 김남국 : 제가 했던 것은 물론 조국 장관이 가지고 있었던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상징성 그리고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과정이 정말 불합리하고 굉장히 이례적이고 이것은 정치적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그런 비판이었고요. 결국에는 ‘조국백서’ 저자자라고 하면서 굉장한 많은 비판과 공격이 들어왔는데요. 저는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을 하고 긍정을 하면서 제가 정치적 자산으로 가져가는 한편 또는 정치적으로 극복해야 될 과제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조국백서’라고 했던 것이 어떤 개인에 대한 위인전,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이야기를 쓰겠다는 것이 아니고요. 정말 그냥 상식적인 물음, 우리 사회 정의가 있어야 되고 어떤 권력도 심판받을 수 있고 비판받을 수 있어야 되는데 검찰권은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이 ‘조국백서’라고 하는 것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검찰개혁 백서이기 때문에 검찰개혁과 관련된 부분은 제가 해당 상임위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힘을 실어서 끝까지 추진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 김경래 : 조금 전에 김웅 당선인, 검찰청 출신 김웅 당선인이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동의하되 지금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든가 공수처법 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소지가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남국 : 당연히 어떤 법안이든지 문제가 없는 법안, 부족한 법안도 상당히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검찰개혁과 관련된 법안이든 공수처 법안이든 정말 어렵게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외쳐서 통과가 된 법안입니다. 개혁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하루아침에 뚝딱 바뀌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기도 쉽지 않다고 보여요. 부족하다고 하면 보완을 해나가면서 추진하는 게 좋다고 보이고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개혁입법을 그게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그것을 거꾸로 돌리려고 하는 것은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고요. 부족하고 문제가 있다고 하면 함께 논의하면서 토론하면서 개혁의 방향으로 저는 가는 게 맞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그 개혁의 방향은 검찰권을 분산시키고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도록 하는 게 저는 그게 개혁이라고 봅니다.

▷ 김경래 : 개인 선거구 얘기와 연장선일 수도 있는데, 지금 당은 180석을 얻었습니다, 비례까지 합하면. 이런 지지 좀 두렵지 않으세요?

▶ 김남국 : 네, 그래서 사실은 어제저녁에 가슴이 막 좀 뭐가 숨이 턱턱 막힌다고 할까요? 진짜 더 무겁고 어떻게 정치를 해야 될까라는 그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아마 국민들의 뜻을 더 무겁게 받아들여서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아마 정치를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경래 : 짧게 검찰개혁은 여러 번 의견을 피력하셨으니까 국회 들어가면 이것만은 꼭 해보고 싶다, 한말씀만 듣고 정리를 하죠.

▶ 김남국 : 민생을 챙기겠다고 하면서 정치 목표를 삼았고요. 안산 발전과 민생 챙기는 것, 그게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는 게 제 계획입니다. 국회의원들이 특권만 누리고 일하지 않는 모습만 보였는데요. 특권은 내려놓고 더 낮고 더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남국 : 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김경래 : 김남국 안산 단원을 당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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