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영국·아일랜드 귀국 2명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4.17 (09:54) 수정 2020.04.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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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귀국한 여성 2명이 인천에서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주소를 둔 40살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3년 동안 영국에서 주재원 생활을 한 뒤 어제(4/16)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직접 접촉자들을 확인해 검체검사를 하고 자가격리하는 한편,미추홀구의 임시대기시설과 주변에 대해 방역을 했습니다.

또,지난해 5월부터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하다가 지난 3일 귀국한 뒤 자택에서 자가격리 생활을 해온 인천시 서구에 사는 30살 B씨도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는 입국 당시 인천공항검역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역학조사 결과 당시 공항검역소에서 서울에 사는 20대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B씨를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주거지와 부근을 방역했습니다.

이에따라,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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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영국·아일랜드 귀국 2명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4-17 09:54:18
    • 수정2020-04-17 11:39:25
    사회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귀국한 여성 2명이 인천에서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주소를 둔 40살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3년 동안 영국에서 주재원 생활을 한 뒤 어제(4/16)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직접 접촉자들을 확인해 검체검사를 하고 자가격리하는 한편,미추홀구의 임시대기시설과 주변에 대해 방역을 했습니다.

또,지난해 5월부터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하다가 지난 3일 귀국한 뒤 자택에서 자가격리 생활을 해온 인천시 서구에 사는 30살 B씨도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는 입국 당시 인천공항검역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역학조사 결과 당시 공항검역소에서 서울에 사는 20대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B씨를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주거지와 부근을 방역했습니다.

이에따라,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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