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日 누적 확진자 1만 명 넘겨…“전국에 ‘긴급사태’ 선언”
입력 2020.04.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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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일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0여 명.
일본 국내 확진자는 9천 2백여 명으로 늘었고, 여기에 크루즈선까지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만 명을 넘겼습니다.
일본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지 석 달 만입니다.
어제 하루 12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도 2백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일본에선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5백여 명의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르면 내일쯤, 한국의 확진자 수를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앞서 도쿄 등 일부 지역에 한해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지난 7일에 선언한 '긴급사태' 대상 지역을 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국민 한 사람당 10만 엔, 우리 돈 114만 원을 현금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대응이 너무 늦다는 지적은 이번에도 또 나왔습니다.
여기에 부인 아키에 여사가 나들이를 자제하던 분위기를 거스르고 지난달 지방 여행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일본 국내 확진자는 9천 2백여 명으로 늘었고, 여기에 크루즈선까지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만 명을 넘겼습니다.
일본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지 석 달 만입니다.
어제 하루 12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도 2백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일본에선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5백여 명의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르면 내일쯤, 한국의 확진자 수를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앞서 도쿄 등 일부 지역에 한해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지난 7일에 선언한 '긴급사태' 대상 지역을 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국민 한 사람당 10만 엔, 우리 돈 114만 원을 현금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대응이 너무 늦다는 지적은 이번에도 또 나왔습니다.
여기에 부인 아키에 여사가 나들이를 자제하던 분위기를 거스르고 지난달 지방 여행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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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日 누적 확진자 1만 명 넘겨…“전국에 ‘긴급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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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7 10:44:08
어제 하루, 일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0여 명.
일본 국내 확진자는 9천 2백여 명으로 늘었고, 여기에 크루즈선까지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만 명을 넘겼습니다.
일본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지 석 달 만입니다.
어제 하루 12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도 2백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일본에선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5백여 명의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르면 내일쯤, 한국의 확진자 수를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앞서 도쿄 등 일부 지역에 한해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지난 7일에 선언한 '긴급사태' 대상 지역을 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국민 한 사람당 10만 엔, 우리 돈 114만 원을 현금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대응이 너무 늦다는 지적은 이번에도 또 나왔습니다.
여기에 부인 아키에 여사가 나들이를 자제하던 분위기를 거스르고 지난달 지방 여행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일본 국내 확진자는 9천 2백여 명으로 늘었고, 여기에 크루즈선까지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만 명을 넘겼습니다.
일본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지 석 달 만입니다.
어제 하루 12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도 2백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일본에선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5백여 명의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르면 내일쯤, 한국의 확진자 수를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 지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앞서 도쿄 등 일부 지역에 한해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 "지난 7일에 선언한 '긴급사태' 대상 지역을 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국민 한 사람당 10만 엔, 우리 돈 114만 원을 현금 지원하겠다는 내용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대응이 너무 늦다는 지적은 이번에도 또 나왔습니다.
여기에 부인 아키에 여사가 나들이를 자제하던 분위기를 거스르고 지난달 지방 여행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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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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