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여당’ 부산지역 경제 현안 공약 추진은?

입력 2020.04.17 (10:47) 수정 2020.04.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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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4·15에서 여당 국회의원이 절반으로 줄어든 부산지역의 경제현안이 제대로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총선 과정에서 여야가 약속한 부산지역 공약을 짚어 봤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약속한 부산지역 경제 현안 공약 가운데 가장 첫 번째로 꼽는 것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입니다. 

국무총리실 심사가 지지부진한 상태지만 초거대 여당 탄생으로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은 만큼 동남권 신공항 사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여당이 약속한 공약은 KTX 남해선 신설과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 항만-철도-항공을 연계한 3-PORT 구축, AI 특성화고 설립과 카이스트 부산분교 유치, 해양택시 도입 등 해양레저 인프라 개선입니다.

20대 국회보다 부산에서 3석을 더 얻은 미래통합당은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약속했습니다.

부산해양특별시법을 추진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복합마이스리조트를 유치하겠다는 겁니다. 

이 밖에도 미래통합당이 내세운 공약은 항공부품특화단지와 첨단선박 재제조 산업단지 조성, 해양규제자유구역 유치, 대형수리조선단지 개발 등입니다. 

[허용도/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복합리조트 유치와 같은 주요 공약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과 더불어, 기업규제 완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기대합니다."]

이 밖에도 한국산업은행 등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첨단지능 기계부품단지 구축 등도 여야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서 공통으로 내세운 공약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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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거대 여당’ 부산지역 경제 현안 공약 추진은?
    • 입력 2020-04-17 10:47:47
    • 수정2020-04-17 11:23:06
    뉴스광장(부산)
[앵커]  어제 4·15에서 여당 국회의원이 절반으로 줄어든 부산지역의 경제현안이 제대로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총선 과정에서 여야가 약속한 부산지역 공약을 짚어 봤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약속한 부산지역 경제 현안 공약 가운데 가장 첫 번째로 꼽는 것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입니다.  국무총리실 심사가 지지부진한 상태지만 초거대 여당 탄생으로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은 만큼 동남권 신공항 사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여당이 약속한 공약은 KTX 남해선 신설과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 항만-철도-항공을 연계한 3-PORT 구축, AI 특성화고 설립과 카이스트 부산분교 유치, 해양택시 도입 등 해양레저 인프라 개선입니다. 20대 국회보다 부산에서 3석을 더 얻은 미래통합당은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약속했습니다. 부산해양특별시법을 추진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복합마이스리조트를 유치하겠다는 겁니다.  이 밖에도 미래통합당이 내세운 공약은 항공부품특화단지와 첨단선박 재제조 산업단지 조성, 해양규제자유구역 유치, 대형수리조선단지 개발 등입니다.  [허용도/부산상공회의소 회장 :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복합리조트 유치와 같은 주요 공약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과 더불어, 기업규제 완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기대합니다."] 이 밖에도 한국산업은행 등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첨단지능 기계부품단지 구축 등도 여야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서 공통으로 내세운 공약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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