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분석]② “세대교체”…‘다선 지역구’ 새 인물 5명 탄생
입력 2020.04.17 (11:28)
수정 2020.04.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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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 경남에서는 5명의 새 인물이 탄생했습니다.
모두 현역의 다선 의원들이 불출마하거나 컷오프된 지역구로, 세대교체가 일어났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4선의 현역의원 불출마로 진주을은 16년 만에 세대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진주을 미래통합당 강민국 당선인은 만 49살로 이번 총선 경남 최연소 당선인입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2014년 도의원에 당선된 뒤 재선 임기 중이던 지난 1월 하차해 3개월 만에 국회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강민국/진주을 미래통합당 당선인 :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선봉장이 되고 낙후된 진주를 새롭게 부흥시키라는 지상과제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 최다인 5선의 이주영 의원이 자리를 내준 마산합포는 미래통합당 최형두 당선인이 14년 만에 거머쥐었습니다.
최형두 당선인은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 12년을 보낸 뒤 언론사 기자로 20년 동안 활동했고, 청와대와 국회 등에서 일하다 국회의원 첫 도전 만에 성공했습니다.
[최형두/마산합포 미래통합당 당선인 : "새로운 전략과 새로운 해법으로 조금 더 과감하게 우리 마산 경제, 우리 마산 합포 경제 해법을 찾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선 현역의 불출마로 빈자리가 된 사천남해하동에서는 박희태 전 의원 이후 16년 만에 남해 출신의 당선인이 탄생했습니다.
남해군수 재선을 지낸 하영제 당선인은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공천에서 여상규 의원에 밀려 탈락한 뒤 산림청장 등을 지내며 국회 입성을 준비해왔습니다.
[하영제/사천남해하동 미래통합당 당선인 : "영광스럽고도 책임 있는 자리에 부여해 주신 데 대해서 우리 사천남해하동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재선의 현역 의원이 지난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창원진해는 미래통합당 이달곤 당선인이 차지했습니다.
18대 때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과 이명박 정부 행안부 장관을 역임한 이 당선인은 진해 출신이 아닌 최초의 진해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달곤/창원진해 미래통합당 당선인 : "저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를 선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재선의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거제는 미래통합당 서일준 당선인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8년 거제시장 선거에서 여당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뒤 2년 만에 국회 배지를 달게 됐습니다.
고졸 9급 공무원 출신으로 3급 부이사관까지 올라선 30여 년의 공직 경험이 강점입니다.
[서일준/거제 미래통합당 당선인 :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거제, 거제다운 거제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현역 다선 의원의 뒤를 이은 5명의 새 인물이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경남에서는 5명의 새 인물이 탄생했습니다.
모두 현역의 다선 의원들이 불출마하거나 컷오프된 지역구로, 세대교체가 일어났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4선의 현역의원 불출마로 진주을은 16년 만에 세대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진주을 미래통합당 강민국 당선인은 만 49살로 이번 총선 경남 최연소 당선인입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2014년 도의원에 당선된 뒤 재선 임기 중이던 지난 1월 하차해 3개월 만에 국회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강민국/진주을 미래통합당 당선인 :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선봉장이 되고 낙후된 진주를 새롭게 부흥시키라는 지상과제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 최다인 5선의 이주영 의원이 자리를 내준 마산합포는 미래통합당 최형두 당선인이 14년 만에 거머쥐었습니다.
최형두 당선인은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 12년을 보낸 뒤 언론사 기자로 20년 동안 활동했고, 청와대와 국회 등에서 일하다 국회의원 첫 도전 만에 성공했습니다.
[최형두/마산합포 미래통합당 당선인 : "새로운 전략과 새로운 해법으로 조금 더 과감하게 우리 마산 경제, 우리 마산 합포 경제 해법을 찾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선 현역의 불출마로 빈자리가 된 사천남해하동에서는 박희태 전 의원 이후 16년 만에 남해 출신의 당선인이 탄생했습니다.
남해군수 재선을 지낸 하영제 당선인은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공천에서 여상규 의원에 밀려 탈락한 뒤 산림청장 등을 지내며 국회 입성을 준비해왔습니다.
[하영제/사천남해하동 미래통합당 당선인 : "영광스럽고도 책임 있는 자리에 부여해 주신 데 대해서 우리 사천남해하동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재선의 현역 의원이 지난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창원진해는 미래통합당 이달곤 당선인이 차지했습니다.
18대 때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과 이명박 정부 행안부 장관을 역임한 이 당선인은 진해 출신이 아닌 최초의 진해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달곤/창원진해 미래통합당 당선인 : "저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를 선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재선의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거제는 미래통합당 서일준 당선인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8년 거제시장 선거에서 여당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뒤 2년 만에 국회 배지를 달게 됐습니다.
고졸 9급 공무원 출신으로 3급 부이사관까지 올라선 30여 년의 공직 경험이 강점입니다.
[서일준/거제 미래통합당 당선인 :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거제, 거제다운 거제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현역 다선 의원의 뒤를 이은 5명의 새 인물이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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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7 11:28:33
- 수정2020-04-17 11:28:36
[앵커]
이번 총선에서 경남에서는 5명의 새 인물이 탄생했습니다.
모두 현역의 다선 의원들이 불출마하거나 컷오프된 지역구로, 세대교체가 일어났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4선의 현역의원 불출마로 진주을은 16년 만에 세대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진주을 미래통합당 강민국 당선인은 만 49살로 이번 총선 경남 최연소 당선인입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2014년 도의원에 당선된 뒤 재선 임기 중이던 지난 1월 하차해 3개월 만에 국회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강민국/진주을 미래통합당 당선인 :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선봉장이 되고 낙후된 진주를 새롭게 부흥시키라는 지상과제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남 최다인 5선의 이주영 의원이 자리를 내준 마산합포는 미래통합당 최형두 당선인이 14년 만에 거머쥐었습니다.
최형두 당선인은 마산에서 초중고등학교 12년을 보낸 뒤 언론사 기자로 20년 동안 활동했고, 청와대와 국회 등에서 일하다 국회의원 첫 도전 만에 성공했습니다.
[최형두/마산합포 미래통합당 당선인 : "새로운 전략과 새로운 해법으로 조금 더 과감하게 우리 마산 경제, 우리 마산 합포 경제 해법을 찾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선 현역의 불출마로 빈자리가 된 사천남해하동에서는 박희태 전 의원 이후 16년 만에 남해 출신의 당선인이 탄생했습니다.
남해군수 재선을 지낸 하영제 당선인은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공천에서 여상규 의원에 밀려 탈락한 뒤 산림청장 등을 지내며 국회 입성을 준비해왔습니다.
[하영제/사천남해하동 미래통합당 당선인 : "영광스럽고도 책임 있는 자리에 부여해 주신 데 대해서 우리 사천남해하동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재선의 현역 의원이 지난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창원진해는 미래통합당 이달곤 당선인이 차지했습니다.
18대 때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과 이명박 정부 행안부 장관을 역임한 이 당선인은 진해 출신이 아닌 최초의 진해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이달곤/창원진해 미래통합당 당선인 : "저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를 선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재선의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거제는 미래통합당 서일준 당선인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8년 거제시장 선거에서 여당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뒤 2년 만에 국회 배지를 달게 됐습니다.
고졸 9급 공무원 출신으로 3급 부이사관까지 올라선 30여 년의 공직 경험이 강점입니다.
[서일준/거제 미래통합당 당선인 :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거제, 거제다운 거제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현역 다선 의원의 뒤를 이은 5명의 새 인물이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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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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