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3월 카드 승인액 감소…유커도 최대폭 감소

입력 2020.04.17 (11:44) 수정 2020.04.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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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3월 카드 승인액이 감소하고, 중국인 관광객도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에 담긴 3월 소비 관련 속보치를 보면 카드 국내승인액은 1년 전보다 4.3% 줄었습니다. 2017년 10월 0.8% 감소한 이후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방문도 크게 줄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96.5% 줄어, 월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98년 이래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2017년 사드 사태 때보다 더 큰 낙폭입니다.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6%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할인점 매출액도 13.8% 감소했지만, 지난 2월 19.6%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반면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3.6%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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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여파에 3월 카드 승인액 감소…유커도 최대폭 감소
    • 입력 2020-04-17 11:44:18
    • 수정2020-04-17 13:52:28
    경제
코로나19 여파로 3월 카드 승인액이 감소하고, 중국인 관광객도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에 담긴 3월 소비 관련 속보치를 보면 카드 국내승인액은 1년 전보다 4.3% 줄었습니다. 2017년 10월 0.8% 감소한 이후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방문도 크게 줄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96.5% 줄어, 월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98년 이래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 2017년 사드 사태 때보다 더 큰 낙폭입니다.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6%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할인점 매출액도 13.8% 감소했지만, 지난 2월 19.6%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반면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3.6%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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