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860억 원 규모 ‘바우처’ 배포…“소비 촉진 위해 일주일 안에 써야”

입력 2020.04.17 (12:15) 수정 2020.04.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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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한 당국이 860억 원 규모의 '우한 바우치'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영 중앙(CC)TV는 오늘(17일) 우한시 정부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우한 지역에서 소비가 가능한 '우한 바우처' 5억 위안어치를 발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바우처는 우한 지역 식당과 상점, 시장 및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포 대상은 후베이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저소득층과 빈곤 계층에게는 1천800만 위안(30억 원 상당)의 바우처가 우선 배포됩니다.

첫 바우처는 4월 19일 정오부터 알리페이, 메이퇀(美團), 다중뎬핑(大衆点評) 등 중국 주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통해 배포되며, 20∼29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 바우처가 배포되며, 배포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안에 모두 바우처를 소비해야 합니다.

우한시는 4월 19일∼5월 31일 1단계 배포를 진행하고, 6월 1일∼7월 31일 새로운 방식으로 2단계 배포를 할 계획입니다.

우한시는 "바우처 사용 기간에 제한을 두는 것은 즉각적인 소비 촉진을 위한 것"이라며 "저소득층 등에는 별도의 바우처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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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7 12:15:27
    • 수정2020-04-17 13:43:48
    국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한 당국이 860억 원 규모의 '우한 바우치'를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영 중앙(CC)TV는 오늘(17일) 우한시 정부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우한 지역에서 소비가 가능한 '우한 바우처' 5억 위안어치를 발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바우처는 우한 지역 식당과 상점, 시장 및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포 대상은 후베이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저소득층과 빈곤 계층에게는 1천800만 위안(30억 원 상당)의 바우처가 우선 배포됩니다.

첫 바우처는 4월 19일 정오부터 알리페이, 메이퇀(美團), 다중뎬핑(大衆点評) 등 중국 주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통해 배포되며, 20∼29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 바우처가 배포되며, 배포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안에 모두 바우처를 소비해야 합니다.

우한시는 4월 19일∼5월 31일 1단계 배포를 진행하고, 6월 1일∼7월 31일 새로운 방식으로 2단계 배포를 할 계획입니다.

우한시는 "바우처 사용 기간에 제한을 두는 것은 즉각적인 소비 촉진을 위한 것"이라며 "저소득층 등에는 별도의 바우처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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