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4.17 (12:14) 수정 2020.04.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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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그래픽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조금 전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어제보다 22명 늘어난 10,6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7,800여 명으로 완치율은 74%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230명으로 집계됐는데요.

날짜별 사망자를 보면 사망자가 없었던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여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치명률은 2.2%까지 높아졌습니다만, 최근에는 상승세가 다소 잦아든 모습입니다.

일별 신규 확진자는 이번 주 내내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최근 9일 동안 방역 당국이 목표로 했던 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예천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에서 4명이 나왔고요.

검역 과정 11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사례가 모두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렇게 해외 유입 사례가 끊이지 않는 건 그만큼 나라밖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겠죠?

[기자]

네, 국내 신규 확진자는 뚜렷한 감소세입니다만, 전 세계적인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날짜별 확진자를 보면 지난달 내내 가파르게 증가했었는데요.

이달 들어서 증가세는 다소 꺾였지만, 그래도 하루에 7~8만 명씩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륙별로 보면 여전히 붉은색의 유럽이나, 노란색의 미국 등 미주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제일 아래 보이는 아시아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도와 일본 등의 확산세가 가파르기 때문인데요.

인구 3억 명이 넘는 인도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만 2천명을 넘어섰고요.

일본과 동남아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증가 폭은 다소 줄었지만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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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4-17 12:16:00
    • 수정2020-04-17 13:07:23
    뉴스 12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그래픽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조금 전 발표된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확진자는 어제보다 22명 늘어난 10,6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7,800여 명으로 완치율은 74%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230명으로 집계됐는데요.

날짜별 사망자를 보면 사망자가 없었던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여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치명률은 2.2%까지 높아졌습니다만, 최근에는 상승세가 다소 잦아든 모습입니다.

일별 신규 확진자는 이번 주 내내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최근 9일 동안 방역 당국이 목표로 했던 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예천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에서 4명이 나왔고요.

검역 과정 11명을 포함해 해외 유입 사례가 모두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이렇게 해외 유입 사례가 끊이지 않는 건 그만큼 나라밖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겠죠?

[기자]

네, 국내 신규 확진자는 뚜렷한 감소세입니다만, 전 세계적인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날짜별 확진자를 보면 지난달 내내 가파르게 증가했었는데요.

이달 들어서 증가세는 다소 꺾였지만, 그래도 하루에 7~8만 명씩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륙별로 보면 여전히 붉은색의 유럽이나, 노란색의 미국 등 미주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제일 아래 보이는 아시아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도와 일본 등의 확산세가 가파르기 때문인데요.

인구 3억 명이 넘는 인도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만 2천명을 넘어섰고요.

일본과 동남아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도 증가 폭은 다소 줄었지만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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