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코로나19 여파로 금리 2%p 인하…9.0%로

입력 2020.04.17 (12:39) 수정 2020.04.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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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이 코로나19 여파로 금리를 또 인하했습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어제 기준금리를 11.0%에서 9.0%로 2.0%포인트 낮췄다고 파키스탄 일간 익스프레스트리뷴 등이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지난달 17일과 24일에도 기준 금리를 각각 0.75%포인트와 1.50%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로써 파키스탄은 지난 한 달 동안 3차례에 걸쳐 금리 4.25%포인트를 낮췄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해 6월에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의 경제성장률은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플레이션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파키스탄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추가 금융지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IMF는 16일 13억 9천만 달러(1조 7천억 원) 규모의 파키스탄 긴급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은 이미 지난해 IMF로부터 3년간 60억 달러(7조 3천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상태입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는 17일 오전까지 6천919명(사망자 128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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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코로나19 여파로 금리 2%p 인하…9.0%로
    • 입력 2020-04-17 12:39:53
    • 수정2020-04-17 13:39:02
    국제
파키스탄이 코로나19 여파로 금리를 또 인하했습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어제 기준금리를 11.0%에서 9.0%로 2.0%포인트 낮췄다고 파키스탄 일간 익스프레스트리뷴 등이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지난달 17일과 24일에도 기준 금리를 각각 0.75%포인트와 1.50%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로써 파키스탄은 지난 한 달 동안 3차례에 걸쳐 금리 4.25%포인트를 낮췄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해 6월에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의 경제성장률은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플레이션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파키스탄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추가 금융지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IMF는 16일 13억 9천만 달러(1조 7천억 원) 규모의 파키스탄 긴급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은 이미 지난해 IMF로부터 3년간 60억 달러(7조 3천억 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상태입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는 17일 오전까지 6천919명(사망자 128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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