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개별관광 추진 입장 변함없어…코로나19 고려해 검토”

입력 2020.04.17 (13:14) 수정 2020.04.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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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대북 개별관광 계획에 대해 정부는 "적극적인 추진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다소 안정되고 총선도 끝난 현시점에서 대북 개별관광 추진에 적극 나설지를 묻는 질문에 "정부는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져 남북 간 민간교류의 기회가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다만 관련 동향을 아직은 좀 보고 있으며, 제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나가면서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초 북한 개별관광과 교류협력 다변화 등을 새해 주요 업무로 확정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커지면서 후속 조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조 부대변인은 남북 방역협력에 대해서도 "남북 간 방역협력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향후 코로나 19 관련 국내상황이나 북한 상황, 국제사회의 지원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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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7 13:14:42
    • 수정2020-04-17 13:58:01
    정치
코로나19 사태 속에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대북 개별관광 계획에 대해 정부는 "적극적인 추진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다소 안정되고 총선도 끝난 현시점에서 대북 개별관광 추진에 적극 나설지를 묻는 질문에 "정부는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져 남북 간 민간교류의 기회가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다만 관련 동향을 아직은 좀 보고 있으며, 제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나가면서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초 북한 개별관광과 교류협력 다변화 등을 새해 주요 업무로 확정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커지면서 후속 조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조 부대변인은 남북 방역협력에 대해서도 "남북 간 방역협력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향후 코로나 19 관련 국내상황이나 북한 상황, 국제사회의 지원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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