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사임 “국민명령 엄중함 새삼 깨달아…당선인들 믿는다”

입력 2020.04.17 (14:15) 수정 2020.04.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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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선거전략을 지원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연구원장직을 사임하고 떠나며 "너무 엄중한 결과를 만들어주셔서 무섭기도, 두렵기도 하고 국민들이 주신 명령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새삼 깨닫는다"고 말했습니다.

양 원장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이번에 당선된 분들이 국민들이 주신 엄중한 명령이 얼마나 무겁고 깊은지 잘 알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 어려운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잘 헤쳐나가 줄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므로 당의 새로운 분들, 이번에 당선된 분들이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믿고 편안하게 당을 떠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 원장은 연구원 직원들에게 고별인사를 하면서 "연구원이 당의 총선 승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다행"이라며 "휴일도 없이 밤을 새워가며 총선 준비를 한 연구원 식구들 덕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원장은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지방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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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7 14:15:22
    • 수정2020-04-17 14:21:13
    정치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선거전략을 지원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연구원장직을 사임하고 떠나며 "너무 엄중한 결과를 만들어주셔서 무섭기도, 두렵기도 하고 국민들이 주신 명령이 얼마나 엄중한지를 새삼 깨닫는다"고 말했습니다.

양 원장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이번에 당선된 분들이 국민들이 주신 엄중한 명령이 얼마나 무겁고 깊은지 잘 알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 어려운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잘 헤쳐나가 줄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므로 당의 새로운 분들, 이번에 당선된 분들이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믿고 편안하게 당을 떠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 원장은 연구원 직원들에게 고별인사를 하면서 "연구원이 당의 총선 승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다행"이라며 "휴일도 없이 밤을 새워가며 총선 준비를 한 연구원 식구들 덕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원장은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지방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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