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확실 사례 18건…전체의 3.1%”
입력 2020.04.17 (15:09)
수정 2020.04.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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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사례는 18명으로 전체의 3.1%"라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재는 저희가 감염경로를 좀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해외유입사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해외유입사례는 해외로부터 유입됐다는 경로가 명확해서 그 비율이 조금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18명이라는 숫자가 적은 숫자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한명 한명이 다 감염됐고, 그 감염자들을 감염시킨 감염원이 또 지역사회에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찾지 못하는 그런 집단발병 사례 또는 감염원이 있는지에 대해 지속해서 역학조사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아직 조사와 분류가 진행 중인 사례는 1,019건으로 전체의 9.6%로 확인됐습니다.
정 본부장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전체의 9.6%라고 말씀드리는데, 여기에는 대구·경북에서 과거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례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사가 미분류인 경우가 1천 사례 정도 보고가 되는데, 이 중 대구가 719건, 경북이 134건으로 이 부분들은 자료가 정리되면 재분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사례는 18명으로 전체의 3.1%"라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재는 저희가 감염경로를 좀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해외유입사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해외유입사례는 해외로부터 유입됐다는 경로가 명확해서 그 비율이 조금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18명이라는 숫자가 적은 숫자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한명 한명이 다 감염됐고, 그 감염자들을 감염시킨 감염원이 또 지역사회에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찾지 못하는 그런 집단발병 사례 또는 감염원이 있는지에 대해 지속해서 역학조사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아직 조사와 분류가 진행 중인 사례는 1,019건으로 전체의 9.6%로 확인됐습니다.
정 본부장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전체의 9.6%라고 말씀드리는데, 여기에는 대구·경북에서 과거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례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사가 미분류인 경우가 1천 사례 정도 보고가 되는데, 이 중 대구가 719건, 경북이 134건으로 이 부분들은 자료가 정리되면 재분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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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확실 사례 18건…전체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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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17 15:09:57
- 수정2020-04-17 15:25:03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사례는 18명으로 전체의 3.1%"라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재는 저희가 감염경로를 좀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해외유입사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해외유입사례는 해외로부터 유입됐다는 경로가 명확해서 그 비율이 조금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18명이라는 숫자가 적은 숫자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한명 한명이 다 감염됐고, 그 감염자들을 감염시킨 감염원이 또 지역사회에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찾지 못하는 그런 집단발병 사례 또는 감염원이 있는지에 대해 지속해서 역학조사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아직 조사와 분류가 진행 중인 사례는 1,019건으로 전체의 9.6%로 확인됐습니다.
정 본부장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전체의 9.6%라고 말씀드리는데, 여기에는 대구·경북에서 과거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례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사가 미분류인 경우가 1천 사례 정도 보고가 되는데, 이 중 대구가 719건, 경북이 134건으로 이 부분들은 자료가 정리되면 재분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사례는 18명으로 전체의 3.1%"라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재는 저희가 감염경로를 좀 더 많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해외유입사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해외유입사례는 해외로부터 유입됐다는 경로가 명확해서 그 비율이 조금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18명이라는 숫자가 적은 숫자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한명 한명이 다 감염됐고, 그 감염자들을 감염시킨 감염원이 또 지역사회에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찾지 못하는 그런 집단발병 사례 또는 감염원이 있는지에 대해 지속해서 역학조사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중 아직 조사와 분류가 진행 중인 사례는 1,019건으로 전체의 9.6%로 확인됐습니다.
정 본부장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전체의 9.6%라고 말씀드리는데, 여기에는 대구·경북에서 과거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례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사가 미분류인 경우가 1천 사례 정도 보고가 되는데, 이 중 대구가 719건, 경북이 134건으로 이 부분들은 자료가 정리되면 재분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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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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