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무단 이탈 20대 음성…경찰, 영장 신청 검토

입력 2020.04.17 (15:30) 수정 2020.04.17 (15: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에서 14일간의 자가격리 조치 종료 36시간을 남겨 놓고 무단으로 이탈했던 20대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경찰이 이 남성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단이탈 이틀 만인 어제 오전 이 남성을 붙잡아 보건 당국에 인계했던 경찰은 시설에 격리됐던 이 남성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자,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무단이탈 동기와 그 과정에서 다중 이용 시설을 이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무단이탈 중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사실 등이 확인되면 자가격리 위반 엄정 대응 기조에 따라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했던 이 남성은 자가격리 종료 시점을 36시간 남겨 놓은 지난 14일 오전, 집에서 40만 원을 들고 나와 이틀 동안 휴대전화를 끄고 연락을 받지 않는 등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가격리 무단 이탈 20대 음성…경찰, 영장 신청 검토
    • 입력 2020-04-17 15:30:19
    • 수정2020-04-17 15:37:01
    사회
경기 의정부에서 14일간의 자가격리 조치 종료 36시간을 남겨 놓고 무단으로 이탈했던 20대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경찰이 이 남성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단이탈 이틀 만인 어제 오전 이 남성을 붙잡아 보건 당국에 인계했던 경찰은 시설에 격리됐던 이 남성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자,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무단이탈 동기와 그 과정에서 다중 이용 시설을 이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무단이탈 중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사실 등이 확인되면 자가격리 위반 엄정 대응 기조에 따라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했던 이 남성은 자가격리 종료 시점을 36시간 남겨 놓은 지난 14일 오전, 집에서 40만 원을 들고 나와 이틀 동안 휴대전화를 끄고 연락을 받지 않는 등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