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 김연경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우리 모두 힘내요”

입력 2020.04.17 (17:11) 수정 2020.04.17 (1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터키에서 15일 귀국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배구 여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국민들에게 힘내자는 응원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

김연경은 17일 보건소를 방문하는 사진과 함께 "해외 입국자는 무조건 3일 이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아울러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자기 진단을 해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며, 내가 만든 쓰레기도 수거해 간다"면서 "또한 매일 전화로 자가 격리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한다"고 귀국 후 이틀간 겪은 근황을 전했다.

김연경은 "코로나로 많이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자영업자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분 우리 모두 힘내요! 저도 남은 자가격리 기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란 각오로 글을 맺었다.

터키에 머물던 김연경은 리그가 중단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귀국했다.

올해 5월 엑자시바시와의 2년 계약이 끝나는 김연경은 자가 격리 해제 후 국내에서 훈련하며 거취 문제를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가 격리’ 김연경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우리 모두 힘내요”
    • 입력 2020-04-17 17:11:55
    • 수정2020-04-17 17:12:34
    연합뉴스
터키에서 15일 귀국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배구 여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국민들에게 힘내자는 응원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 김연경은 17일 보건소를 방문하는 사진과 함께 "해외 입국자는 무조건 3일 이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아울러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자기 진단을 해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며, 내가 만든 쓰레기도 수거해 간다"면서 "또한 매일 전화로 자가 격리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한다"고 귀국 후 이틀간 겪은 근황을 전했다. 김연경은 "코로나로 많이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 자영업자분들, 그리고 모든 국민분 우리 모두 힘내요! 저도 남은 자가격리 기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란 각오로 글을 맺었다. 터키에 머물던 김연경은 리그가 중단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귀국했다. 올해 5월 엑자시바시와의 2년 계약이 끝나는 김연경은 자가 격리 해제 후 국내에서 훈련하며 거취 문제를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