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50대가 총선 승부 갈랐다

입력 2020.04.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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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지역구 투표 정당별 득표율.

KBS 출구조사의 연령대별 투표 결과와 비교해봤습니다.

3,40대의 민주당 투표성향이 가장 높은데, 50대 49.1%로 실제 민주당 득표율과 가장 비슷합니다.

50대가 민심의 바로미터가 된 건데, 60대보다는 40대에 더 가깝고, 20대와 가장 유사합니다.

한때 '보수표'로 분류되던 50대가 변한 겁니다.

현재 50대는 특정 정당을 무조건 찍는다는 것도 없고, 지역주의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이른바 운동권 세대로, 이념적으론 여권에 우호적이지만, 부모와 자식을 부양하며 민생·경제 문제에는 보수적입니다.

여기에 유권자 중 5명 중 1명일 정도로 인구 비중이 높습니다.

[신성현/한국리서치 이사 : "(진보와 보수) 두 가지의 성격들이 다 녹아있는 세대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어디 표심에 옮기느냐에 따라서 최종적인 선거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적인 세대..."]

50대, 시간이 가면 60대로 넘어갈 텐데 50대와 60대, 갈수록 진보성향이 될 수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50대의 선택, 전체 정치지형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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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막뉴스] 50대가 총선 승부 갈랐다
    • 입력 2020-04-17 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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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지역구 투표 정당별 득표율.

KBS 출구조사의 연령대별 투표 결과와 비교해봤습니다.

3,40대의 민주당 투표성향이 가장 높은데, 50대 49.1%로 실제 민주당 득표율과 가장 비슷합니다.

50대가 민심의 바로미터가 된 건데, 60대보다는 40대에 더 가깝고, 20대와 가장 유사합니다.

한때 '보수표'로 분류되던 50대가 변한 겁니다.

현재 50대는 특정 정당을 무조건 찍는다는 것도 없고, 지역주의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이른바 운동권 세대로, 이념적으론 여권에 우호적이지만, 부모와 자식을 부양하며 민생·경제 문제에는 보수적입니다.

여기에 유권자 중 5명 중 1명일 정도로 인구 비중이 높습니다.

[신성현/한국리서치 이사 : "(진보와 보수) 두 가지의 성격들이 다 녹아있는 세대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어디 표심에 옮기느냐에 따라서 최종적인 선거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적인 세대..."]

50대, 시간이 가면 60대로 넘어갈 텐데 50대와 60대, 갈수록 진보성향이 될 수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 사이에서 50대의 선택, 전체 정치지형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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