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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비대면 강의 연장…등록금 반환 요구까지
입력 2020.04.17 (22:19) 수정 2020.04.17 (22:19)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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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지역 주요 대학들이 비대면 강의 기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학생이 강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며 불만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대학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비대면 강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실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이 크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조용곤/전북대 홍보실장 : "아무래도 대면강의에 비해서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런 우려가 많이 나오면서 일단은 교무학사관리과에서 과제물(제출) 위주의 수업은 금지하는…."]

전주대와 원광대 등 다른 주요 대학들도 비대면 강의 기간을 최대 한 달 가까이 연장한 상황.

하지만 대부분 과목을 온라인 강의로 수강해야 하는 학생들은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김정온/대학생 : "교수님들이 월요일 수업이면 월요일에 강의를 올려 주시면 좋은데, 늦게 올려주시는 교수님도 있고, 아예 한 주 동안 안 올려주는 교수님도 있어서."]

실제, 이 대학 총학생회가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73퍼센트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습니다.

문제점으로 교수 숙련도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고, 동영상 저화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불만은 등록금 인하나 반환 요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원석/전북대 총학생회장 : "당연히 등록금을 낸 만큼 그에 따른 강의환경이나 좋은 수업을 받을 환경을 제공받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학생들의 학습권은 현저히 침해받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들의 비대면 강의 기간이 늘면서 제대로 된 수업 대책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 대학 비대면 강의 연장…등록금 반환 요구까지
    • 입력 2020-04-17 22:19:15
    • 수정2020-04-17 22:19:17
    뉴스9(전주)
[앵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지역 주요 대학들이 비대면 강의 기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학생이 강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며 불만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대학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비대면 강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실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이 크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조용곤/전북대 홍보실장 : "아무래도 대면강의에 비해서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런 우려가 많이 나오면서 일단은 교무학사관리과에서 과제물(제출) 위주의 수업은 금지하는…."]

전주대와 원광대 등 다른 주요 대학들도 비대면 강의 기간을 최대 한 달 가까이 연장한 상황.

하지만 대부분 과목을 온라인 강의로 수강해야 하는 학생들은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김정온/대학생 : "교수님들이 월요일 수업이면 월요일에 강의를 올려 주시면 좋은데, 늦게 올려주시는 교수님도 있고, 아예 한 주 동안 안 올려주는 교수님도 있어서."]

실제, 이 대학 총학생회가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73퍼센트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습니다.

문제점으로 교수 숙련도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고, 동영상 저화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불만은 등록금 인하나 반환 요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원석/전북대 총학생회장 : "당연히 등록금을 낸 만큼 그에 따른 강의환경이나 좋은 수업을 받을 환경을 제공받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현재 학생들의 학습권은 현저히 침해받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들의 비대면 강의 기간이 늘면서 제대로 된 수업 대책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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