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경제활동 재개 검토…日 크루즈선 또 확진
입력 2020.04.21 (19:11)
수정 2020.04.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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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지역에 따라 경제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은 어제 하루 20명 넘게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오늘은 크루즈 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나라밖 코로나19 소식 조현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 명에 다가서고 있고 사망자는 4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3만 명을 오르내리면서 증가세가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경제 봉쇄를 풀라는 주민들의 항의 시위는 18개 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선 시위대와 의료진이 대치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 : "If you like communism, go to China!"]
트럼프 대통령은 각 주의 결정에 맡긴다면서도 시위대를 두둔하며 간접적으로 봉쇄 해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테네시, 조지아 등 몇몇 주는 경제 활동을 예정보다 앞당겨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뉴욕주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하는 국가들은 봉쇄 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소규모 상점의 영업을 재개하도록 했고 이탈리아는 다음달 대규모 면역 검사를 실시한 후 봉쇄령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등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국가에서는 완화에 부정적입니다.
WHO도 제재 완화가 급하게 추진되면 바이러스가 재유행할 수 있다며 백신이나 치료법이 개발될 때까지 뉴 노멀, 즉 새로운 생활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터키, 러시아에서는 하루 4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 19로 어제 하루 25명이 숨진데 이어 오늘은 나가사키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지역에 따라 경제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은 어제 하루 20명 넘게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오늘은 크루즈 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나라밖 코로나19 소식 조현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 명에 다가서고 있고 사망자는 4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3만 명을 오르내리면서 증가세가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경제 봉쇄를 풀라는 주민들의 항의 시위는 18개 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선 시위대와 의료진이 대치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 : "If you like communism, go to China!"]
트럼프 대통령은 각 주의 결정에 맡긴다면서도 시위대를 두둔하며 간접적으로 봉쇄 해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테네시, 조지아 등 몇몇 주는 경제 활동을 예정보다 앞당겨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뉴욕주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하는 국가들은 봉쇄 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소규모 상점의 영업을 재개하도록 했고 이탈리아는 다음달 대규모 면역 검사를 실시한 후 봉쇄령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등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국가에서는 완화에 부정적입니다.
WHO도 제재 완화가 급하게 추진되면 바이러스가 재유행할 수 있다며 백신이나 치료법이 개발될 때까지 뉴 노멀, 즉 새로운 생활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터키, 러시아에서는 하루 4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 19로 어제 하루 25명이 숨진데 이어 오늘은 나가사키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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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유럽, 경제활동 재개 검토…日 크루즈선 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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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21 19:48:49
[앵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지역에 따라 경제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은 어제 하루 20명 넘게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오늘은 크루즈 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나라밖 코로나19 소식 조현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 명에 다가서고 있고 사망자는 4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3만 명을 오르내리면서 증가세가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경제 봉쇄를 풀라는 주민들의 항의 시위는 18개 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선 시위대와 의료진이 대치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 : "If you like communism, go to China!"]
트럼프 대통령은 각 주의 결정에 맡긴다면서도 시위대를 두둔하며 간접적으로 봉쇄 해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테네시, 조지아 등 몇몇 주는 경제 활동을 예정보다 앞당겨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뉴욕주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하는 국가들은 봉쇄 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소규모 상점의 영업을 재개하도록 했고 이탈리아는 다음달 대규모 면역 검사를 실시한 후 봉쇄령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등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국가에서는 완화에 부정적입니다.
WHO도 제재 완화가 급하게 추진되면 바이러스가 재유행할 수 있다며 백신이나 치료법이 개발될 때까지 뉴 노멀, 즉 새로운 생활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터키, 러시아에서는 하루 4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 19로 어제 하루 25명이 숨진데 이어 오늘은 나가사키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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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지역에 따라 경제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은 어제 하루 20명 넘게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오늘은 크루즈 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나라밖 코로나19 소식 조현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 명에 다가서고 있고 사망자는 4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3만 명을 오르내리면서 증가세가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경제 봉쇄를 풀라는 주민들의 항의 시위는 18개 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선 시위대와 의료진이 대치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 : "If you like communism, go to China!"]
트럼프 대통령은 각 주의 결정에 맡긴다면서도 시위대를 두둔하며 간접적으로 봉쇄 해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테네시, 조지아 등 몇몇 주는 경제 활동을 예정보다 앞당겨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뉴욕주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하는 국가들은 봉쇄 조치 완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소규모 상점의 영업을 재개하도록 했고 이탈리아는 다음달 대규모 면역 검사를 실시한 후 봉쇄령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등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국가에서는 완화에 부정적입니다.
WHO도 제재 완화가 급하게 추진되면 바이러스가 재유행할 수 있다며 백신이나 치료법이 개발될 때까지 뉴 노멀, 즉 새로운 생활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터키, 러시아에서는 하루 4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 19로 어제 하루 25명이 숨진데 이어 오늘은 나가사키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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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j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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