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주관 내년이후 대규모 행사 잇따라 연기

입력 2020.04.22 (00:38) 수정 2020.04.2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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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주관하는 국제적 규모의 가톨릭 행사들이 잇따라 연기됐습니다.

dpa 통신은 2021년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세계가정대회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1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보도했습니다.

2022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기로 한 세계청년대회도 2023년 8월로 1년 연기됐습니다.

교황의 이번 결정은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교황청 관련 부서와의 협의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과 광장이 폐쇄되고 교황의 외부 일정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내년 이후의 대규모 행사 일정이 연기된 것은 처음입니다.

교황이 거주하는 바티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며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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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청 주관 내년이후 대규모 행사 잇따라 연기
    • 입력 2020-04-22 00:38:05
    • 수정2020-04-22 00:49:55
    국제
교황청이 주관하는 국제적 규모의 가톨릭 행사들이 잇따라 연기됐습니다.

dpa 통신은 2021년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세계가정대회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1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보도했습니다.

2022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기로 한 세계청년대회도 2023년 8월로 1년 연기됐습니다.

교황의 이번 결정은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교황청 관련 부서와의 협의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과 광장이 폐쇄되고 교황의 외부 일정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내년 이후의 대규모 행사 일정이 연기된 것은 처음입니다.

교황이 거주하는 바티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며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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