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환자 80만 명 넘겨…뉴욕주는 비필수 진료도 허용

입력 2020.04.22 (05:21) 수정 2020.04.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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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미 동부 시각으로 21일 1시 47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80만419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의 3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사망자는 4만3천2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8일만 해도 3만2천 명을 넘어섰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0일 2만5천200명으로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뉴욕주에서도 병상에 여유가 생기면서 비필수적인 진료를 일부 허용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비상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가까운 시일 내 코로나19의 급증 위험이 없는 카운티와 병원에 대해 외래 환자에 대한 비필수적인 진료를 허용하고, 경제의 재가동은 지역적으로 협력하며 이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앨라배마주는 오는 30일까지 내려진 자택 대피 명령을 그대로 유지했고,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이번 주 중에 경제 재가동 목표를 담은 지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지사가 24일부터 운동시설과 미용실 등 일부 업종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조지아주에서는 일부 시장들이 법률적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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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코로나19 환자 80만 명 넘겨…뉴욕주는 비필수 진료도 허용
    • 입력 2020-04-22 05:21:24
    • 수정2020-04-22 10:07:57
    국제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미 동부 시각으로 21일 1시 47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80만419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의 3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사망자는 4만3천2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8일만 해도 3만2천 명을 넘어섰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0일 2만5천200명으로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뉴욕주에서도 병상에 여유가 생기면서 비필수적인 진료를 일부 허용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비상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가까운 시일 내 코로나19의 급증 위험이 없는 카운티와 병원에 대해 외래 환자에 대한 비필수적인 진료를 허용하고, 경제의 재가동은 지역적으로 협력하며 이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앨라배마주는 오는 30일까지 내려진 자택 대피 명령을 그대로 유지했고,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이번 주 중에 경제 재가동 목표를 담은 지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지사가 24일부터 운동시설과 미용실 등 일부 업종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조지아주에서는 일부 시장들이 법률적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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