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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여름철도 장담 못해…“밀집도 낮추고 환기 자주해야”
입력 2020.04.22 (06:32) 수정 2020.04.22 (08:4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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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흡기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차고 건조한 날씨에 활성화 되기 때문에 날씨가 더 더워지면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을까 기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계절 언제든 재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특히 환기를 잘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의 한 콜센터.

한 층에서 근무하던 2백여 명 중 90명이 넘게 감염됐습니다.

환기가 잘 안 됐고 밀집한 근무 환경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집단 감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밀집도, 또 환기와 같은 환경적 요인 등이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유행이 당연히 또 반복될 수 있다."]

전문가 집단에선 가을철 대유행으로 환자가 밀려들 것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겨울철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기온이 높은 여름철은 괜찮을까?

특성 파악이 잘 안 된 신종 바이러스가 고온다습한 날씨에 활동력이 떨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고, 적도 부근에 위치한 '에콰도르'에선 확진자 수가 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때문에 중요한 건 '밀집, 밀폐된 환경'을 피하는 겁니다.

특히 에어컨을 자주 쓰는 여름철엔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창문을 대개 열어 놓게 되면 음압 병상의 반 정도, 그러니까 1시간이면 한 6번 정도는 공기가 완전히 교체된다고 합니다. 환기가 중요한 건데..."]

전문가들은 환기 없이 에어컨을 가동하는 건, 또 다른 감염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엄중식/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감염을) 100% 막지는 못해요. 환기를 자주 하더라도... 그렇지만 어쨌든 위험도를 떨어트린다는 게 중요한 거죠."]

방역당국은 치료제와 백신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언제든 대규모 발병이 생길 수 있다며 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여름철도 장담 못해…“밀집도 낮추고 환기 자주해야”
    • 입력 2020-04-22 06:36:15
    • 수정2020-04-22 08:40:03
    뉴스광장 1부
[앵커]

호흡기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차고 건조한 날씨에 활성화 되기 때문에 날씨가 더 더워지면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을까 기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계절 언제든 재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특히 환기를 잘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의 한 콜센터.

한 층에서 근무하던 2백여 명 중 90명이 넘게 감염됐습니다.

환기가 잘 안 됐고 밀집한 근무 환경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집단 감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밀집도, 또 환기와 같은 환경적 요인 등이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유행이 당연히 또 반복될 수 있다."]

전문가 집단에선 가을철 대유행으로 환자가 밀려들 것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겨울철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기온이 높은 여름철은 괜찮을까?

특성 파악이 잘 안 된 신종 바이러스가 고온다습한 날씨에 활동력이 떨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유행하고 있고, 적도 부근에 위치한 '에콰도르'에선 확진자 수가 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때문에 중요한 건 '밀집, 밀폐된 환경'을 피하는 겁니다.

특히 에어컨을 자주 쓰는 여름철엔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창문을 대개 열어 놓게 되면 음압 병상의 반 정도, 그러니까 1시간이면 한 6번 정도는 공기가 완전히 교체된다고 합니다. 환기가 중요한 건데..."]

전문가들은 환기 없이 에어컨을 가동하는 건, 또 다른 감염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엄중식/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감염을) 100% 막지는 못해요. 환기를 자주 하더라도... 그렇지만 어쨌든 위험도를 떨어트린다는 게 중요한 거죠."]

방역당국은 치료제와 백신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언제든 대규모 발병이 생길 수 있다며 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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