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취약 계층 학생들에 온라인 수업용 노트북 지원

입력 2020.04.22 (09:51) 수정 2020.04.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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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령을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휴교령 이후 집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휴교가 장기화하면서 취약 계층의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인 레베카는 집에 컴퓨터가 없어 그간 스마트폰으로 힘겹게 수업 접속을 해야만 했는데요.

레베카처럼 온라인 교육 장비를 구입하기 어려운 형편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한 저소득층 학생 지원 단체가 중고 노트북을 직접 배달 설치해 주고 있습니다.

[레베카/초등학생 : "이제 제대로 수업 접속도 하고 숙제에 대해 선생님께 질문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버는 돈으로 딸에게 컴퓨터를 사줄 수 없었던 레베카 어머니에게도 교육용 노트북 지원은 큰 안도감을 줬는데요.

[다에르/저소득층 학생 지원 재단 : "저소득 취약 계층 가정의 학생들은 학업에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소외되지 않도록 계속 지원할 것입니다."]

이 지원 재단은 이번 달 안에 중고 노트북 만 대를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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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2 09:53:30
    • 수정2020-04-22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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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령을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휴교령 이후 집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휴교가 장기화하면서 취약 계층의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인 레베카는 집에 컴퓨터가 없어 그간 스마트폰으로 힘겹게 수업 접속을 해야만 했는데요.

레베카처럼 온라인 교육 장비를 구입하기 어려운 형편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한 저소득층 학생 지원 단체가 중고 노트북을 직접 배달 설치해 주고 있습니다.

[레베카/초등학생 : "이제 제대로 수업 접속도 하고 숙제에 대해 선생님께 질문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버는 돈으로 딸에게 컴퓨터를 사줄 수 없었던 레베카 어머니에게도 교육용 노트북 지원은 큰 안도감을 줬는데요.

[다에르/저소득층 학생 지원 재단 : "저소득 취약 계층 가정의 학생들은 학업에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소외되지 않도록 계속 지원할 것입니다."]

이 지원 재단은 이번 달 안에 중고 노트북 만 대를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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