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월급 날린 40대, 귀가 여성에 화풀이 폭행

입력 2020.04.22 (10:20) 수정 2020.04.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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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귀가중인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폭행한 혐의로 46살 황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 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 30분 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서 50대 여성을 인근 골목길로 100m정도 끌고간 뒤 바닥에 넘어트리고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씨는 어제(21일) 직장이 있는 전남 곡성군 인근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성인 게임장에서 도박하다 월급 200만 원을 잃어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황 씨가 여성을 골목길 안으로 끌고간 점 등으로 보아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으려거나 성범죄를 저지르려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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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으로 월급 날린 40대, 귀가 여성에 화풀이 폭행
    • 입력 2020-04-22 10:20:34
    • 수정2020-04-22 10:51:59
    사회
광주광역시에서 귀가중인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폭행한 혐의로 46살 황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 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 30분 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서 50대 여성을 인근 골목길로 100m정도 끌고간 뒤 바닥에 넘어트리고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씨는 어제(21일) 직장이 있는 전남 곡성군 인근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성인 게임장에서 도박하다 월급 200만 원을 잃어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황 씨가 여성을 골목길 안으로 끌고간 점 등으로 보아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으려거나 성범죄를 저지르려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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