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싱가포르 코로나19 다른 전략…결과는?

입력 2020.04.22 (12:47) 수정 2020.04.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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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과 싱가포르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데 서로 다른 전략을 사용해왔습니다.

[리포트]

홍콩과 싱가포르는 해외로부터 주민이 입국하면서 제2의 감염 파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싱가포르에 비해 홍콩에서 감염자가 절반에 불과합니다.

그 이유는 홍콩 시민이 과거 사스 당시의 참상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안 히 위 교수/홍콩 침례교 대학 : "코로나19가 발생하자 홍콩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청결한 위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바로 알았습니다."]

싱가포르의 경우 마스크 사용을 게을리했다가 이제야 야외에서 마스크 사용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홍콩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데 반해, 싱가포르는 이주 노동자 사이에 감염이 늘어나면서 뒤늦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리센룽/싱가포르 총리 : "감염 증가를 막기 위해 당장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창궐을 막기 위해 지름길은 없습니다. 과거의 실패로부터 교훈을 배워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는 것이 최선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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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싱가포르 코로나19 다른 전략…결과는?
    • 입력 2020-04-22 12:47:59
    • 수정2020-04-22 12:56:00
    뉴스 12
[앵커]

홍콩과 싱가포르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데 서로 다른 전략을 사용해왔습니다.

[리포트]

홍콩과 싱가포르는 해외로부터 주민이 입국하면서 제2의 감염 파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싱가포르에 비해 홍콩에서 감염자가 절반에 불과합니다.

그 이유는 홍콩 시민이 과거 사스 당시의 참상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안 히 위 교수/홍콩 침례교 대학 : "코로나19가 발생하자 홍콩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청결한 위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바로 알았습니다."]

싱가포르의 경우 마스크 사용을 게을리했다가 이제야 야외에서 마스크 사용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홍콩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 데 반해, 싱가포르는 이주 노동자 사이에 감염이 늘어나면서 뒤늦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리센룽/싱가포르 총리 : "감염 증가를 막기 위해 당장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창궐을 막기 위해 지름길은 없습니다. 과거의 실패로부터 교훈을 배워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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