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n번방’ 방지법 처리, 당장 논의 시작해야”

입력 2020.04.22 (13:45) 수정 2020.04.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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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지금 당장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처리 논의를 시작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처리 일정은 여전히 먹구름에 뒤덮여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선거 전에는 모든 정당이 한 목소리로 'n번방' 방지법을 외쳤지만, 총선 이후의 정치적 상황에 휩쓸려 또다시 논의가 미뤄지고 있는 현실이 암담할 따름"이라며 "이러다 또 다른 핑계를 대며 다음 국회로 법안을 미루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거 이후 제대로 처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지금부터는 어떤 걸림돌도 탓해서는 안 되고, 만약 'n번방' 방지법이 무산되면 국회 모두에게 책임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모든 정당이 약속한 것처럼 피해자 구제부터 가해자를 엄벌하는 법까지 촘촘히 논의해야 한다"면서 "오늘 안에 원내대표 회동과 법안 추진 일정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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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n번방’ 방지법 처리, 당장 논의 시작해야”
    • 입력 2020-04-22 13:45:28
    • 수정2020-04-22 14:42:05
    정치
정의당이 "지금 당장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처리 논의를 시작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처리 일정은 여전히 먹구름에 뒤덮여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선거 전에는 모든 정당이 한 목소리로 'n번방' 방지법을 외쳤지만, 총선 이후의 정치적 상황에 휩쓸려 또다시 논의가 미뤄지고 있는 현실이 암담할 따름"이라며 "이러다 또 다른 핑계를 대며 다음 국회로 법안을 미루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거 이후 제대로 처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지금부터는 어떤 걸림돌도 탓해서는 안 되고, 만약 'n번방' 방지법이 무산되면 국회 모두에게 책임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모든 정당이 약속한 것처럼 피해자 구제부터 가해자를 엄벌하는 법까지 촘촘히 논의해야 한다"면서 "오늘 안에 원내대표 회동과 법안 추진 일정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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