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착수

입력 2020.04.22 (17:12) 수정 2020.04.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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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에 이어 영국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영국 BBC 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현지시각 21일 전했습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옥스퍼드대학과 런던 임피리얼칼리지대학에 각각 2천만 파운드(304억 원)와 2천250만 파운드(341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행콕 장관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이라며 영국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통상 백신을 개발 시작부터 임상시험 단계에 접어들기까지 수년이 걸리지만 옥스퍼드대학은 이달 23일부터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행콕 장관은 "영국은 백신을 찾는 데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들이고 있다"며 "연구진이 필요로하는 모든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콕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한 이후로 어느 시점에도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거나, 병상 또는 산소호흡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중환자실 입원이 거부당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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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착수
    • 입력 2020-04-22 17:12:54
    • 수정2020-04-22 17:35:11
    국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영국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영국 BBC 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현지시각 21일 전했습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옥스퍼드대학과 런던 임피리얼칼리지대학에 각각 2천만 파운드(304억 원)와 2천250만 파운드(341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행콕 장관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이라며 영국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통상 백신을 개발 시작부터 임상시험 단계에 접어들기까지 수년이 걸리지만 옥스퍼드대학은 이달 23일부터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행콕 장관은 "영국은 백신을 찾는 데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들이고 있다"며 "연구진이 필요로하는 모든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콕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한 이후로 어느 시점에도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거나, 병상 또는 산소호흡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중환자실 입원이 거부당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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