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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원점…“광주시-노동계 만나야”
입력 2020.04.22 (19:56) 수정 2020.04.22 (19:59) 뉴스7(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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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형 일자리'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투자자들의 최후통첩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아직까지 노동계를 대화창구로 이끌어 낼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시민사회단체가 중재역할에 나서면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영표 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찾았습니다. 

노동계 출신으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공에 큰 관심을 보여왔던 홍 전 원내대표는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 "아무튼 신뢰의 문제네요. 신뢰의 문제고...광주 의원들이 새롭게 당선되셨으니까 같이 이야기를 충분히 하려고 합니다. 그 분들이 역할을 할 수 있게."]

광주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광주형일자리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 한국노총을 만난 데 이어 광주시의 입장을 듣고 중재역할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박재만/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필요하면 시민사회가 무엇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이런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지난 주 투자협약서까지 공개한 광주시는 노동계가 일단 대화 창구로 나와주기를 호소했습니다. 

주주들이 반대하는 노동 이사제 등을 제외하면 협약서에 기반한 요구사항은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지역 노동계가 요구하고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서 논의할 자세가 되어 있고, 협약에 배치되지 않는 이상 다 수용할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노총의 협약파기 이후에도 제대로 된 만남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오는 29일까지 사업 정상화 방안을 내놓으라는 투자자들의 최후통첩까지 나오면서 지역사회 우려가 더 커진 상황. 

결국 광주시가 노동계 불신을 누그러뜨리고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느냐가 문제 해결의 첫 단추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 ‘광주형 일자리’ 원점…“광주시-노동계 만나야”
    • 입력 2020-04-22 19:56:53
    • 수정2020-04-22 19:59:32
    뉴스7(광주)
[앵커]

'광주형 일자리'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투자자들의 최후통첩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아직까지 노동계를 대화창구로 이끌어 낼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다 못한 시민사회단체가 중재역할에 나서면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영표 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찾았습니다. 

노동계 출신으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공에 큰 관심을 보여왔던 홍 전 원내대표는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 "아무튼 신뢰의 문제네요. 신뢰의 문제고...광주 의원들이 새롭게 당선되셨으니까 같이 이야기를 충분히 하려고 합니다. 그 분들이 역할을 할 수 있게."]

광주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광주형일자리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 한국노총을 만난 데 이어 광주시의 입장을 듣고 중재역할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박재만/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필요하면 시민사회가 무엇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이런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지난 주 투자협약서까지 공개한 광주시는 노동계가 일단 대화 창구로 나와주기를 호소했습니다. 

주주들이 반대하는 노동 이사제 등을 제외하면 협약서에 기반한 요구사항은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용섭/광주시장 : "지역 노동계가 요구하고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서 논의할 자세가 되어 있고, 협약에 배치되지 않는 이상 다 수용할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노총의 협약파기 이후에도 제대로 된 만남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오는 29일까지 사업 정상화 방안을 내놓으라는 투자자들의 최후통첩까지 나오면서 지역사회 우려가 더 커진 상황. 

결국 광주시가 노동계 불신을 누그러뜨리고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느냐가 문제 해결의 첫 단추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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