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외출 24일부터 단계적 허용…휴가·면회는 제한
입력 2020.04.22 (19:58)
수정 2020.04.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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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당국이 모레부터 제한했던 장병들의 외출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두 달간의 고강도 통제로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커진 것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인데요.
단 휴가와 면회는 지금처럼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제한됐던 군 장병들의 외출이 모레인 24일부터 단계적으로 혀용됩니다.
국방부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7일 이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 지휘관 판단에 따라 장병의 일과 뒤 외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기준으로 약 80%에 해당하는 지역의 부대에서 외출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지난 2달간의 고강도 통제로 인해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도달한 상태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군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고려됐습니다.
군 당국은 다만 휴가와 면회는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장병들에게 외출 도중 PC방이나 노래방 등 이용을 자제할 것을 교육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이들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외출 장병이 복귀한 뒤에는 발열검사 등을 거쳐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관리할 계획입니다.
군 당국은 또 외출 통제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한 의료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국군고양병원을 군 자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94개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과 대구병원의 경우 병상의 30%를 군 확진자 치료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군 당국이 모레부터 제한했던 장병들의 외출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두 달간의 고강도 통제로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커진 것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인데요.
단 휴가와 면회는 지금처럼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제한됐던 군 장병들의 외출이 모레인 24일부터 단계적으로 혀용됩니다.
국방부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7일 이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 지휘관 판단에 따라 장병의 일과 뒤 외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기준으로 약 80%에 해당하는 지역의 부대에서 외출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지난 2달간의 고강도 통제로 인해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도달한 상태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군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고려됐습니다.
군 당국은 다만 휴가와 면회는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장병들에게 외출 도중 PC방이나 노래방 등 이용을 자제할 것을 교육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이들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외출 장병이 복귀한 뒤에는 발열검사 등을 거쳐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관리할 계획입니다.
군 당국은 또 외출 통제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한 의료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국군고양병원을 군 자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94개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과 대구병원의 경우 병상의 30%를 군 확진자 치료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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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22 19:58:54
[앵커]
군 당국이 모레부터 제한했던 장병들의 외출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두 달간의 고강도 통제로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커진 것을 고려한 조치라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인데요.
단 휴가와 면회는 지금처럼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제한됐던 군 장병들의 외출이 모레인 24일부터 단계적으로 혀용됩니다.
국방부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7일 이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 지휘관 판단에 따라 장병의 일과 뒤 외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기준으로 약 80%에 해당하는 지역의 부대에서 외출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지난 2달간의 고강도 통제로 인해 장병들의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도달한 상태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군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고려됐습니다.
군 당국은 다만 휴가와 면회는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장병들에게 외출 도중 PC방이나 노래방 등 이용을 자제할 것을 교육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이들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외출 장병이 복귀한 뒤에는 발열검사 등을 거쳐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관리할 계획입니다.
군 당국은 또 외출 통제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한 의료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국군고양병원을 군 자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94개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과 대구병원의 경우 병상의 30%를 군 확진자 치료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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