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탄탄페이 인기…경기 활성화 기대

입력 2020.04.22 (20:09) 수정 2020.04.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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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과 강릉에 이어 태백에서도 카드형 지역 화폐인 '탄탄페이'가 발행됐는데요.

출시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백의 한 카페에서 계산을 하는 손님이 카드를 내밉니다.

태백 지역 카드형 지역 화폐인 '탄탄페이'입니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한 것으로 , 오직 태백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오는 6월 말까지는 결제액의 10%, 이후부터는 8%가 캐쉬백 형태로 적립됩니다.

[김유진/탄탄페이 사용자 : "아무래도 제일 큰 좋은 점은 10%가 적립이 되다 보니까 적립이 될수록 현금으로 바로 되고 그래서 그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달 8일 첫 출시 이후 2주 만에 카드 발행 신청은 5천건을 넘었고, 충전액은 8억 5천여만 원, 사용액은 4억 여 원에 이릅니다.

[김인숙/상인 : "이거는 이 지역에서 쓸 수 있어서 어차피 회전도 태백시에서 회전이 되니까 상당히 좋을 것 같아요."]

지역상품권 같은 기존의 지류형 화폐와 달리 별도의 가맹점 등록이 필요 없어 사용 폭이 넓습니다.

[류정대/태백시 기획감사실장 : "사용한 만큼 자기한테 들어오는 인센티브도 많아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인도 그렇고 지역 경제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상당한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영월과 강릉에서도 카드형 지역 화폐가 발행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도는 다음 달 (5월)부터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지역 화폐 발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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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 탄탄페이 인기…경기 활성화 기대
    • 입력 2020-04-22 20:09:06
    • 수정2020-04-22 20:09:08
    뉴스7(춘천)
[앵커] 영월과 강릉에 이어 태백에서도 카드형 지역 화폐인 '탄탄페이'가 발행됐는데요. 출시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백의 한 카페에서 계산을 하는 손님이 카드를 내밉니다. 태백 지역 카드형 지역 화폐인 '탄탄페이'입니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한 것으로 , 오직 태백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오는 6월 말까지는 결제액의 10%, 이후부터는 8%가 캐쉬백 형태로 적립됩니다. [김유진/탄탄페이 사용자 : "아무래도 제일 큰 좋은 점은 10%가 적립이 되다 보니까 적립이 될수록 현금으로 바로 되고 그래서 그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달 8일 첫 출시 이후 2주 만에 카드 발행 신청은 5천건을 넘었고, 충전액은 8억 5천여만 원, 사용액은 4억 여 원에 이릅니다. [김인숙/상인 : "이거는 이 지역에서 쓸 수 있어서 어차피 회전도 태백시에서 회전이 되니까 상당히 좋을 것 같아요."] 지역상품권 같은 기존의 지류형 화폐와 달리 별도의 가맹점 등록이 필요 없어 사용 폭이 넓습니다. [류정대/태백시 기획감사실장 : "사용한 만큼 자기한테 들어오는 인센티브도 많아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인도 그렇고 지역 경제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상당한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영월과 강릉에서도 카드형 지역 화폐가 발행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도는 다음 달 (5월)부터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지역 화폐 발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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