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발의 반격, ‘개막전 마운드 바뀐다’
입력 2020.04.22 (21:51)
수정 2020.04.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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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은 외국인선수 천하였는데요.
올 해는 국내 선수들이 마운드에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년간 개막전 마운드를 점령한 건 외국인 투수들이었습니다.
2017년엔 10개 구단 중 국내 선발은 한 명도 없었고 2018년엔 윤성환 1명, 지난해엔 양현종과 김광현만이 개막전 선발이었습니다.
올 시즌엔 사정 다릅니다.
키움과 LG 등 5개팀 외국인 선수들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 지 이제 열흘 안팎.
실전 투입을 위한 몸상태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습경기 이틀째인 오늘도 키움의 마운드에선 외국인 투수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원태는 키움 구단 사상 무려 10년 만에 토종 개막 선발에 도전하고, LG는 윌슨-캘리 원투펀치 대신 차우찬을 선발로 낙점했습니다.
[류중일/LG 감독 : "(외국인 선발은) 5월 5일 개막전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막까지) 많은 훈련을 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우는 등 10개 구단 중 절반에 가까운 팀들이 개막전 선발을 국내 선수에게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유희관/두산 : "국내 선발 투수들도 부상 없이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수가)남들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팀의 1,2 선발을 맡을 외국인 투수들의 늦은 합류가 시즌 초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그동안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은 외국인선수 천하였는데요.
올 해는 국내 선수들이 마운드에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년간 개막전 마운드를 점령한 건 외국인 투수들이었습니다.
2017년엔 10개 구단 중 국내 선발은 한 명도 없었고 2018년엔 윤성환 1명, 지난해엔 양현종과 김광현만이 개막전 선발이었습니다.
올 시즌엔 사정 다릅니다.
키움과 LG 등 5개팀 외국인 선수들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 지 이제 열흘 안팎.
실전 투입을 위한 몸상태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습경기 이틀째인 오늘도 키움의 마운드에선 외국인 투수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원태는 키움 구단 사상 무려 10년 만에 토종 개막 선발에 도전하고, LG는 윌슨-캘리 원투펀치 대신 차우찬을 선발로 낙점했습니다.
[류중일/LG 감독 : "(외국인 선발은) 5월 5일 개막전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막까지) 많은 훈련을 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우는 등 10개 구단 중 절반에 가까운 팀들이 개막전 선발을 국내 선수에게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유희관/두산 : "국내 선발 투수들도 부상 없이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수가)남들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팀의 1,2 선발을 맡을 외국인 투수들의 늦은 합류가 시즌 초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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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4-22 2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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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은 외국인선수 천하였는데요.
올 해는 국내 선수들이 마운드에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년간 개막전 마운드를 점령한 건 외국인 투수들이었습니다.
2017년엔 10개 구단 중 국내 선발은 한 명도 없었고 2018년엔 윤성환 1명, 지난해엔 양현종과 김광현만이 개막전 선발이었습니다.
올 시즌엔 사정 다릅니다.
키움과 LG 등 5개팀 외국인 선수들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 지 이제 열흘 안팎.
실전 투입을 위한 몸상태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습경기 이틀째인 오늘도 키움의 마운드에선 외국인 투수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원태는 키움 구단 사상 무려 10년 만에 토종 개막 선발에 도전하고, LG는 윌슨-캘리 원투펀치 대신 차우찬을 선발로 낙점했습니다.
[류중일/LG 감독 : "(외국인 선발은) 5월 5일 개막전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막까지) 많은 훈련을 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우는 등 10개 구단 중 절반에 가까운 팀들이 개막전 선발을 국내 선수에게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유희관/두산 : "국내 선발 투수들도 부상 없이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수가)남들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팀의 1,2 선발을 맡을 외국인 투수들의 늦은 합류가 시즌 초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그동안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은 외국인선수 천하였는데요.
올 해는 국내 선수들이 마운드에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년간 개막전 마운드를 점령한 건 외국인 투수들이었습니다.
2017년엔 10개 구단 중 국내 선발은 한 명도 없었고 2018년엔 윤성환 1명, 지난해엔 양현종과 김광현만이 개막전 선발이었습니다.
올 시즌엔 사정 다릅니다.
키움과 LG 등 5개팀 외국인 선수들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 지 이제 열흘 안팎.
실전 투입을 위한 몸상태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습경기 이틀째인 오늘도 키움의 마운드에선 외국인 투수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원태는 키움 구단 사상 무려 10년 만에 토종 개막 선발에 도전하고, LG는 윌슨-캘리 원투펀치 대신 차우찬을 선발로 낙점했습니다.
[류중일/LG 감독 : "(외국인 선발은) 5월 5일 개막전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막까지) 많은 훈련을 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우는 등 10개 구단 중 절반에 가까운 팀들이 개막전 선발을 국내 선수에게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유희관/두산 : "국내 선발 투수들도 부상 없이 잘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수가)남들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팀의 1,2 선발을 맡을 외국인 투수들의 늦은 합류가 시즌 초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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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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