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군함 성가시게 구는 이란 보트 쏴버리라 명령”

입력 2020.04.22 (22:21) 수정 2020.04.22 (2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군함에 접근하는 이란 무장 고속단정을 파괴하라고 명령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바다에서 이란 무장 고속단정이 우리의 배를 성가시게 굴면 모조리 쏴버려 파괴하라고 지시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는 지난 15일 걸프 해역 북부에서 벌어진 미 군함과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단정이 조우한 사건과 관련해 이란에 경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미 해군은 걸프 해역의 공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미 해군 군함 6척에 혁명수비대의 무장 고속단정 11척이 경고를 무시한 채 10m 거리까지 근접해 약 1시간 동안 미 군함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위협 기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예고된 순찰 작전을 하던 중에 미 군함이 접근해 위협했다고 반박하며 15일뿐 아니라 6일과 7일에도 미 군함이 이란 군함을 위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미 군함 성가시게 구는 이란 보트 쏴버리라 명령”
    • 입력 2020-04-22 22:21:38
    • 수정2020-04-22 22:22:16
    국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군함에 접근하는 이란 무장 고속단정을 파괴하라고 명령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바다에서 이란 무장 고속단정이 우리의 배를 성가시게 굴면 모조리 쏴버려 파괴하라고 지시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는 지난 15일 걸프 해역 북부에서 벌어진 미 군함과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단정이 조우한 사건과 관련해 이란에 경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미 해군은 걸프 해역의 공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미 해군 군함 6척에 혁명수비대의 무장 고속단정 11척이 경고를 무시한 채 10m 거리까지 근접해 약 1시간 동안 미 군함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위협 기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예고된 순찰 작전을 하던 중에 미 군함이 접근해 위협했다고 반박하며 15일뿐 아니라 6일과 7일에도 미 군함이 이란 군함을 위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