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째 지구의 날…‘10분 소등’ 효과는?
입력 2020.04.22 (22:24)
수정 2020.04.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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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 특히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돌아보는 50번째 지구의 날입니다.
조금 전 오후 8시에는 전국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 끄기, 소등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지구를 위한 약속, 10분간의 휴식을 진희정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해가 지자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하는 조명들.
채 어둠이 내려앉기도 전에 도심은 인공 빛으로 다시 환해집니다.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도 일찍이 불을 밝혔습니다.
오늘도 형형색색 빛나던 도심 대교가 조금 전 오후 8시, 갑자기 어둠 속에 잠겼습니다.
관광서도, 아파트도, 50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잠시나마 지구를 쉬게 하기 위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불 끄기, 소등 행삽니다.
미리 참여 의사를 밝힌 아파트 단지 86곳을 포함해 도·시·군청 등 공공기관까지, 단 10분 불 끄기로 충북에서 감축한 온실가스만 2,660kg으로 추산됩니다.
30년생 소나무 403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습니다.
무엇보다 지구 환경을 위해 고민하고 몸소 실천해보는 경험은 또 다른 생활 속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치를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조미혜/청주시 문의면/소등 참여 : "(몇 년 전부터) 한 번씩 전기를 아끼자 하는 취지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앞으로는 주민들과 협의해서 2, 3회라도 더 할 수 있게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 보호를 위한 자발적 행동을 강조하며 지정된 지구의 날.
많은 사람이 함께 약속한 10분간의 지구 휴식 시간은 지났지만,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숨 쉬게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 특히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돌아보는 50번째 지구의 날입니다.
조금 전 오후 8시에는 전국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 끄기, 소등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지구를 위한 약속, 10분간의 휴식을 진희정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해가 지자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하는 조명들.
채 어둠이 내려앉기도 전에 도심은 인공 빛으로 다시 환해집니다.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도 일찍이 불을 밝혔습니다.
오늘도 형형색색 빛나던 도심 대교가 조금 전 오후 8시, 갑자기 어둠 속에 잠겼습니다.
관광서도, 아파트도, 50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잠시나마 지구를 쉬게 하기 위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불 끄기, 소등 행삽니다.
미리 참여 의사를 밝힌 아파트 단지 86곳을 포함해 도·시·군청 등 공공기관까지, 단 10분 불 끄기로 충북에서 감축한 온실가스만 2,660kg으로 추산됩니다.
30년생 소나무 403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습니다.
무엇보다 지구 환경을 위해 고민하고 몸소 실천해보는 경험은 또 다른 생활 속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치를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조미혜/청주시 문의면/소등 참여 : "(몇 년 전부터) 한 번씩 전기를 아끼자 하는 취지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앞으로는 주민들과 협의해서 2, 3회라도 더 할 수 있게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 보호를 위한 자발적 행동을 강조하며 지정된 지구의 날.
많은 사람이 함께 약속한 10분간의 지구 휴식 시간은 지났지만,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숨 쉬게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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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2 22:24:22
- 수정2020-04-22 22:24:23
[앵커]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 특히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돌아보는 50번째 지구의 날입니다.
조금 전 오후 8시에는 전국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 끄기, 소등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지구를 위한 약속, 10분간의 휴식을 진희정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해가 지자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하는 조명들.
채 어둠이 내려앉기도 전에 도심은 인공 빛으로 다시 환해집니다.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도 일찍이 불을 밝혔습니다.
오늘도 형형색색 빛나던 도심 대교가 조금 전 오후 8시, 갑자기 어둠 속에 잠겼습니다.
관광서도, 아파트도, 50번째 지구의 날을 맞아 잠시나마 지구를 쉬게 하기 위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불 끄기, 소등 행삽니다.
미리 참여 의사를 밝힌 아파트 단지 86곳을 포함해 도·시·군청 등 공공기관까지, 단 10분 불 끄기로 충북에서 감축한 온실가스만 2,660kg으로 추산됩니다.
30년생 소나무 403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습니다.
무엇보다 지구 환경을 위해 고민하고 몸소 실천해보는 경험은 또 다른 생활 속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치를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조미혜/청주시 문의면/소등 참여 : "(몇 년 전부터) 한 번씩 전기를 아끼자 하는 취지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앞으로는 주민들과 협의해서 2, 3회라도 더 할 수 있게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 보호를 위한 자발적 행동을 강조하며 지정된 지구의 날.
많은 사람이 함께 약속한 10분간의 지구 휴식 시간은 지났지만,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숨 쉬게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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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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