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실종 여성 살해 가능성…피의자 범행 부인
입력 2020.04.22 (22:41)
수정 2020.04.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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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살해 가능성에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까지 했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김제의 한 야산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 실종된 34살 여성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14일 밤 집을 나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31살 남성 A 씨의 승용차를 타면서부터 연락이 끊긴 건데, 경찰은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A 씨의 차 안에서 혈흔과 삽이 나온 데다, 실종 여성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이 A 씨 통장으로 입금됐기 때문입니다.
조수석 쪽을 천으로 가린 듯한 장면도 CCTV에 찍혔습니다.
경찰은 실종 닷새 만인, 지난 19일 A 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어제(21일)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실종 당일 만난 건 생활비를 빌리기 위해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여성을) 집 앞에 내려줬고, 자기는 안 죽였다는 거예요. 돈 좀 빌리려고 (만났다고) 생활이 어렵고 그래서…."]
경찰은 차 안에서 발견된 혈흔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실종 여성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A씨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 입니다.
3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살해 가능성에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까지 했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김제의 한 야산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 실종된 34살 여성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14일 밤 집을 나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31살 남성 A 씨의 승용차를 타면서부터 연락이 끊긴 건데, 경찰은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A 씨의 차 안에서 혈흔과 삽이 나온 데다, 실종 여성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이 A 씨 통장으로 입금됐기 때문입니다.
조수석 쪽을 천으로 가린 듯한 장면도 CCTV에 찍혔습니다.
경찰은 실종 닷새 만인, 지난 19일 A 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어제(21일)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실종 당일 만난 건 생활비를 빌리기 위해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여성을) 집 앞에 내려줬고, 자기는 안 죽였다는 거예요. 돈 좀 빌리려고 (만났다고) 생활이 어렵고 그래서…."]
경찰은 차 안에서 발견된 혈흔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실종 여성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A씨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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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실종 여성 살해 가능성…피의자 범행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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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2 22:41:34
- 수정2020-04-22 22:42:18
[앵커]
3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살해 가능성에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까지 했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김제의 한 야산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 실종된 34살 여성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14일 밤 집을 나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31살 남성 A 씨의 승용차를 타면서부터 연락이 끊긴 건데, 경찰은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A 씨의 차 안에서 혈흔과 삽이 나온 데다, 실종 여성 계좌에서 빠져나간 돈이 A 씨 통장으로 입금됐기 때문입니다.
조수석 쪽을 천으로 가린 듯한 장면도 CCTV에 찍혔습니다.
경찰은 실종 닷새 만인, 지난 19일 A 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어제(21일)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실종 당일 만난 건 생활비를 빌리기 위해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여성을) 집 앞에 내려줬고, 자기는 안 죽였다는 거예요. 돈 좀 빌리려고 (만났다고) 생활이 어렵고 그래서…."]
경찰은 차 안에서 발견된 혈흔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실종 여성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A씨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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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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