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폭락’ WTI 19% 급반등·브렌트유 20달러 회복

입력 2020.04.23 (04:56) 수정 2020.04.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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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했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 2.21달러 오른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승 폭을 30% 이상 키우면서 배럴당 16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40분 현재 5.90%, 1.14달러 오른 20.4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과도하게 떨어진 탓에 기술적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본격화한 국제유가의 하락세는 이번 주 들어 한층 극심해졌습니다.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이틀 새 24달러 선에서 11달러 선으로 주저앉았고, 6월물 브렌트유도 20달러 선이 무너졌다.

특히 계약만기 21일을 앞둔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0일 -37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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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3 04:56:51
    • 수정2020-04-23 07:53:53
    국제
연이틀 기록적인 폭락세를 거듭했던 국제유가가 급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 2.21달러 오른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승 폭을 30% 이상 키우면서 배럴당 16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40분 현재 5.90%, 1.14달러 오른 20.4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과도하게 떨어진 탓에 기술적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본격화한 국제유가의 하락세는 이번 주 들어 한층 극심해졌습니다.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이틀 새 24달러 선에서 11달러 선으로 주저앉았고, 6월물 브렌트유도 20달러 선이 무너졌다.

특히 계약만기 21일을 앞둔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0일 -37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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