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 국장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한 일…백신은 내년 3월쯤”

입력 2020.04.23 (09:09) 수정 2020.04.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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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와 사망자가 나온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의 2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또 나왔습니다.

스티븐 한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현지시간 22일 CBS 방송에 출연해 올겨울에 코로나19 감염증 2차 유행이 닥칠 가능성에 대해 "그것은 확실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국장은 올겨울 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을 경고한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의 전날 발언을 재확인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레드필드 CDC 국장은 전날 "다가오는 겨울 우리나라에 대한 바이러스의 공격이, 우리가 막 겪은 것보다 실제로 더 힘들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FDA 국장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모든 의사가 2차 유행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그게 바로 우리가 (코로나19) 대책에 이 호흡기 질환을 찾아낸 다음 적절한 검사를 하기 위한 감시 메커니즘을 짜 넣은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감시와 검사가 "우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재개 계획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국장은 또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3월 쯤에나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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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3 09:09:33
    • 수정2020-04-23 09:16:51
    국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와 사망자가 나온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의 2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또 나왔습니다.

스티븐 한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현지시간 22일 CBS 방송에 출연해 올겨울에 코로나19 감염증 2차 유행이 닥칠 가능성에 대해 "그것은 확실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국장은 올겨울 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을 경고한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의 전날 발언을 재확인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레드필드 CDC 국장은 전날 "다가오는 겨울 우리나라에 대한 바이러스의 공격이, 우리가 막 겪은 것보다 실제로 더 힘들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FDA 국장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모든 의사가 2차 유행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그게 바로 우리가 (코로나19) 대책에 이 호흡기 질환을 찾아낸 다음 적절한 검사를 하기 위한 감시 메커니즘을 짜 넣은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감시와 검사가 "우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재개 계획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국장은 또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3월 쯤에나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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