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브리지트 마크롱과 통화…프랑스 코로나 사태 위로

입력 2020.04.23 (10:58) 수정 2020.04.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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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어제(2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통화를 하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통화에서 최근 프랑스 내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최근 프랑스 정부가 주선한 항공편으로 아프리카 등 제3국에 발이 묶여 있던 우리 국민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협조한 데 사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마크롱 여사는 한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총선을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신속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국민에게 존경심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여사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나누고 격리된 시민에게 음식을 전해주는 등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지켜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온라인 개학 등 변화한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이 빈부 격차, 교육 기회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상처받지 않게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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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3 10:58:43
    • 수정2020-04-23 11:13:34
    정치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어제(2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통화를 하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통화에서 최근 프랑스 내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최근 프랑스 정부가 주선한 항공편으로 아프리카 등 제3국에 발이 묶여 있던 우리 국민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협조한 데 사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마크롱 여사는 한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총선을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등 신속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국민에게 존경심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여사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나누고 격리된 시민에게 음식을 전해주는 등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지켜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온라인 개학 등 변화한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이 빈부 격차, 교육 기회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상처받지 않게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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