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 “김정은 위원장, 일상 업무 진행하는 듯”

입력 2020.04.23 (11:19) 수정 2020.04.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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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일상적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3일)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나오기 시작한 20일 이후에도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이 쿠바 대통령과 시리아 대통령에게 축전과 답전을 보내고, 근로자에 대한 감사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며 이는 김 위원장이 일상적 업무를 진행한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 내부에서 특이 동향이 없는 등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정부 입장은 지난 번과 동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1986년 김일성 주석 피격설이 있었을 때도 북한 당국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다음날 김 주석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몽골 인민혁명당 인사를 영접하는 공개했다며, 북한 당국은 주요 인사의 유고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지난 15일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뒤 처음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건 이례적이지만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17년 집권 기간 동안 3차례 참배했다며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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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3 11:19:16
    • 수정2020-04-23 11:29:51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일상적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3일)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나오기 시작한 20일 이후에도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이 쿠바 대통령과 시리아 대통령에게 축전과 답전을 보내고, 근로자에 대한 감사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며 이는 김 위원장이 일상적 업무를 진행한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 내부에서 특이 동향이 없는 등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정부 입장은 지난 번과 동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1986년 김일성 주석 피격설이 있었을 때도 북한 당국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다음날 김 주석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몽골 인민혁명당 인사를 영접하는 공개했다며, 북한 당국은 주요 인사의 유고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지난 15일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뒤 처음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건 이례적이지만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17년 집권 기간 동안 3차례 참배했다며 불참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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