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 “불필요한 신체접촉, 머리 숙여 사죄”

입력 2020.04.23 (11:23) 수정 2020.04.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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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강제추행 의혹을 인정하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5분 정도의 짧은 면담 과정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하였다"며 강제 추행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 시장은 "해서는 안될 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경중에 관계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2차 피해 없도록 보호가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오 시장은 "350만 부산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장을 뽑는 선거에서 3번 낙선한 뒤 4번째 도전에 당선됐으며, 민선 최초 민주당 소속 부산시장으로 23년 만의 부산 정권교체에 성공하며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 기자회견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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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3 11:23:17
    • 수정2020-04-23 1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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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강제추행 의혹을 인정하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5분 정도의 짧은 면담 과정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하였다"며 강제 추행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 시장은 "해서는 안될 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경중에 관계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2차 피해 없도록 보호가 필요하다고도 했습니다.

오 시장은 "350만 부산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장을 뽑는 선거에서 3번 낙선한 뒤 4번째 도전에 당선됐으며, 민선 최초 민주당 소속 부산시장으로 23년 만의 부산 정권교체에 성공하며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 기자회견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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