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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인도네시아, 라마단 귀향 금지에 군·경 17만 명 투입
입력 2020.04.23 (13:05) 수정 2020.04.23 (13:49) 국제
인도네시아 정부가 24일부터 자카르타 수도권 주민 등의 라마단 귀향 금지를 위해 경찰과 군인 17만1천명을 동원합니다

23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이슬람 신자들이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는 라마단이 곧 시작됩니다.

이슬람력으로 9월을 뜻하는 라마단은 초승달의 위치를 관측해 시작과 끝을 결정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최대 무슬림 단체인 무함마디야는 24일을 라마단 시작으로 정했고, 종교부도 이날 중 라마단 기간을 공식으로 발표합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통상 라마단 종료와 동시에 10일 이상 르바란(이둘 피트리) 연휴를 즐기며 고향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도권 등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거주민의 귀향이 금지됐습니다.

경찰 대변인 아르고 유워노는 "귀향 금지 위반자 단속을 위해 군·경 17만1천명이 투입된다"며 "코로나19 작전은 24일 0시부터 라마단 종료 후 일주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본래 인도네시아 군·경은 라마단 종료 일주일 전부터 르바란 기간까지 명절 치안 유지 작전을 펼치는데 올해는 라마단 시작과 동시에 작전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아르고 대변인은 "인구가 밀집한 자바섬을 중심으로 주요 귀향 경로 2천582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사용할 의료용 텐트도 준비한다"며 "도로 자체를 봉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카르타 수도권의 경우 고속도로 진·출입로 3곳을 포함해 19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물류·금융 등 필수 인력 수송을 제외한 나머지 자가용·오토바이·버스 등 운행을 차단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시작한 자카르타는 적용 기간을 이달 10∼24일 2주에서 5월 22일까지 4주 더 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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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3 13:05:07
    • 수정2020-04-23 13:49:16
    국제
인도네시아 정부가 24일부터 자카르타 수도권 주민 등의 라마단 귀향 금지를 위해 경찰과 군인 17만1천명을 동원합니다

23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이슬람 신자들이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는 라마단이 곧 시작됩니다.

이슬람력으로 9월을 뜻하는 라마단은 초승달의 위치를 관측해 시작과 끝을 결정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최대 무슬림 단체인 무함마디야는 24일을 라마단 시작으로 정했고, 종교부도 이날 중 라마단 기간을 공식으로 발표합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통상 라마단 종료와 동시에 10일 이상 르바란(이둘 피트리) 연휴를 즐기며 고향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도권 등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거주민의 귀향이 금지됐습니다.

경찰 대변인 아르고 유워노는 "귀향 금지 위반자 단속을 위해 군·경 17만1천명이 투입된다"며 "코로나19 작전은 24일 0시부터 라마단 종료 후 일주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본래 인도네시아 군·경은 라마단 종료 일주일 전부터 르바란 기간까지 명절 치안 유지 작전을 펼치는데 올해는 라마단 시작과 동시에 작전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아르고 대변인은 "인구가 밀집한 자바섬을 중심으로 주요 귀향 경로 2천582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사용할 의료용 텐트도 준비한다"며 "도로 자체를 봉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자카르타 수도권의 경우 고속도로 진·출입로 3곳을 포함해 19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물류·금융 등 필수 인력 수송을 제외한 나머지 자가용·오토바이·버스 등 운행을 차단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시작한 자카르타는 적용 기간을 이달 10∼24일 2주에서 5월 22일까지 4주 더 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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