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위,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방해 의혹 검찰 수사 요청

입력 2020.04.23 (15:54) 수정 2020.04.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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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행적 조사를 당시 청와대와 정부가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사참위는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청와대 조사 안건을 채택하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지시했다며, 오늘(23일) 검찰에 수사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참위는 당시 청와대가 세월호 특조위의 진상규명국장 임용을 보류하고, 공무원 추가 파견을 중단시킨 이유가 대통령 조사를 막기 위해 방해한 것이 맞다는 취지의 관련자 진술과 자료를 확보했다며 어제(22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사참위는 관련 진술과 자료도 모두 검찰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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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참위,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방해 의혹 검찰 수사 요청
    • 입력 2020-04-23 15:54:57
    • 수정2020-04-23 15:58:17
    사회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행적 조사를 당시 청와대와 정부가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사참위는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청와대 조사 안건을 채택하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지시했다며, 오늘(23일) 검찰에 수사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참위는 당시 청와대가 세월호 특조위의 진상규명국장 임용을 보류하고, 공무원 추가 파견을 중단시킨 이유가 대통령 조사를 막기 위해 방해한 것이 맞다는 취지의 관련자 진술과 자료를 확보했다며 어제(22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사참위는 관련 진술과 자료도 모두 검찰에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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