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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충무공처럼 ‘12척 배’로 국난극복…해운산업 위상 되살릴 것”
입력 2020.04.23 (16:20) 수정 2020.04.23 (17:1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4백여 년 전 충무공께서 '열두 척의 배' 로 국난을 극복했듯 열두 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3일)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2017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는 결국 극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알헤시라스호'는 HMM(옛 현대상선)이 국내 조선사에 발주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으로 컨테이너 2만 4천 개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습니다. 배 이름인 '알헤시라스'는 유럽 대륙 최남단인 지브롤터 해협에 있는 스페인 남부 항구 도시를 딴 이름으로, 해운업 경쟁력을 유럽 항로에서 되찾아 해운 재건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헤시라스호'는 HMM이 발주한 12척 중 가장 먼저 건조된 것으로, 내일 중국 청도로 출항합니다. 나머지 선박 11척도 현재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입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안에 같은 급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열두 척이 세계를 누비게 된다"고 소개하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국민들께 큰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산업이 한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장기불황과 국내 1위 선사의 파산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추진한 결과 위기를 극복해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운업계가 닥쳐오는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정부는 기업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발표한 기간산업 지원책을 소개하면서 "정부는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을 목표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해 다시는 부침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 '상생형 해운 모델’을 정착시키고, △IT 기술을 토대로 ‘자율운항선박’을 도입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해운에서 이루는 한편 △ '친환경 선박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운산업의 위기를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충무공처럼 ‘12척 배’로 국난극복…해운산업 위상 되살릴 것”
    • 입력 2020-04-23 16:20:45
    • 수정2020-04-23 17:16:0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4백여 년 전 충무공께서 '열두 척의 배' 로 국난을 극복했듯 열두 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3일)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2017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는 결국 극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알헤시라스호'는 HMM(옛 현대상선)이 국내 조선사에 발주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으로 컨테이너 2만 4천 개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습니다. 배 이름인 '알헤시라스'는 유럽 대륙 최남단인 지브롤터 해협에 있는 스페인 남부 항구 도시를 딴 이름으로, 해운업 경쟁력을 유럽 항로에서 되찾아 해운 재건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헤시라스호'는 HMM이 발주한 12척 중 가장 먼저 건조된 것으로, 내일 중국 청도로 출항합니다. 나머지 선박 11척도 현재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서 건조 중입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안에 같은 급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열두 척이 세계를 누비게 된다"고 소개하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국민들께 큰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산업이 한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장기불황과 국내 1위 선사의 파산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추진한 결과 위기를 극복해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운업계가 닥쳐오는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정부는 기업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발표한 기간산업 지원책을 소개하면서 "정부는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을 목표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해 다시는 부침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 '상생형 해운 모델’을 정착시키고, △IT 기술을 토대로 ‘자율운항선박’을 도입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해운에서 이루는 한편 △ '친환경 선박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운산업의 위기를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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