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산간 국유지에 음식 폐기물 7톤가량 투기…자치경찰 수사

입력 2020.04.23 (16: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시 해안동 중산간 지역 국유지에 다량의 음식물 폐기물이 버려진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시는 해안동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하천변 목장지대에 7톤이 넘는 음식물 폐기물이 버려진 것을 확인하고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헀다고 밝혔습니다.

버려진 폐기물은 7.5톤 정도로 추정되며 주로 동물 뼈와 조개, 전복껍질, 물티슈, 뚝배기 그릇, 철 수세미, 접시류 등 입니다.

제주시는 1차 현장 조사를 통해 해당 목장지대 관리인이 음식점 3~4곳으로부터 지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년 여간 배출한 폐기물을 반입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해당 관리인을 폐기물관리법 위반과 사료관리법 위반 혐의로 자치경찰에 고발하고, 폐기물을 배출한 음식점의 위법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중산간 국유지에 음식 폐기물 7톤가량 투기…자치경찰 수사
    • 입력 2020-04-23 16:38:54
    사회
제주시 해안동 중산간 지역 국유지에 다량의 음식물 폐기물이 버려진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시는 해안동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하천변 목장지대에 7톤이 넘는 음식물 폐기물이 버려진 것을 확인하고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헀다고 밝혔습니다.

버려진 폐기물은 7.5톤 정도로 추정되며 주로 동물 뼈와 조개, 전복껍질, 물티슈, 뚝배기 그릇, 철 수세미, 접시류 등 입니다.

제주시는 1차 현장 조사를 통해 해당 목장지대 관리인이 음식점 3~4곳으로부터 지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년 여간 배출한 폐기물을 반입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해당 관리인을 폐기물관리법 위반과 사료관리법 위반 혐의로 자치경찰에 고발하고, 폐기물을 배출한 음식점의 위법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