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드론으로 포착된 체르노빌 산불 흔적

입력 2020.04.23 (20:45) 수정 2020.04.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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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멸망을 그린 영화 속 한 장면일까요?

수많은 초목이 잿더미가 됐고 숲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는데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인근 상공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지난 4일 체르노빌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1주일 넘게 지속되면서 원전 사고 현장 1km전까지 번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는데요.

지역 주민이자 영화감독인 스타니슬라프 씨가 산불이 잡힌 직후 드론으로 촬영했습니다.

스타니슬라프 씨는 1986년 체르노빌 참사 이후 30여년 동안 식물과 동물군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었는데 이번 산불로 인해 참사 당시의 악몽이 되살아났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실제로 현지 환경단체는 화재 중심부의 방사능 수치가 정상치의 16배가 넘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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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드론으로 포착된 체르노빌 산불 흔적
    • 입력 2020-04-23 20:47:37
    • 수정2020-04-23 20: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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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초목이 잿더미가 됐고 숲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는데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인근 상공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지난 4일 체르노빌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1주일 넘게 지속되면서 원전 사고 현장 1km전까지 번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는데요.

지역 주민이자 영화감독인 스타니슬라프 씨가 산불이 잡힌 직후 드론으로 촬영했습니다.

스타니슬라프 씨는 1986년 체르노빌 참사 이후 30여년 동안 식물과 동물군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었는데 이번 산불로 인해 참사 당시의 악몽이 되살아났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실제로 현지 환경단체는 화재 중심부의 방사능 수치가 정상치의 16배가 넘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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