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사파리 투어’ 실시간 온라인 서비스…“자연보호구역 운영 어려워”

입력 2020.04.23 (21:13) 수정 2020.04.2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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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야생동물을 보는 사파리 투어가 온라인으로 제공됩니다.

현지시간 23일 dpa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케냐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야생 공원과 호텔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파리를 찾을 수 없는 여행 애호가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호텔 그룹인 '앤드 비욘드'의 마케팅 담당인 니콜 로빈슨은 "이곳에 올 수 없는 손님들에게 어떻게 하면 아프리카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스스로 물어봤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앤드 비욘드는 현재 남아공에 있는 네 곳의 자연보호구역에 대한 사파리를 매일 2차례씩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https://www.andbeyond.com/bringing-africa-home/wildwatch-live/) 등으로 라이브 사파리를 하면 안내 차량을 따라가면서 사자들이 낮잠을 자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남아공과 케냐 등 사파리 관광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여행 규제로 인해 고객들이 예매를 취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많은 자연보호구역도 동물들을 밀렵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필요한 경비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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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3 21:13:37
    • 수정2020-04-23 21:13:48
    국제
아프리카 야생동물을 보는 사파리 투어가 온라인으로 제공됩니다.

현지시간 23일 dpa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케냐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야생 공원과 호텔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파리를 찾을 수 없는 여행 애호가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호텔 그룹인 '앤드 비욘드'의 마케팅 담당인 니콜 로빈슨은 "이곳에 올 수 없는 손님들에게 어떻게 하면 아프리카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스스로 물어봤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앤드 비욘드는 현재 남아공에 있는 네 곳의 자연보호구역에 대한 사파리를 매일 2차례씩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https://www.andbeyond.com/bringing-africa-home/wildwatch-live/) 등으로 라이브 사파리를 하면 안내 차량을 따라가면서 사자들이 낮잠을 자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남아공과 케냐 등 사파리 관광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여행 규제로 인해 고객들이 예매를 취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많은 자연보호구역도 동물들을 밀렵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필요한 경비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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