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열 종대 차렷 경례’ 미리보는 코로나 시대 K리그
입력 2020.04.23 (21:51)
수정 2020.04.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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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처음 무관중 연습 경기를 공개했습니다.
선수 입장부터 아주 색달랐는데요.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축구의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선수들이 입장하는데 평소와는 좀 다릅니다.
선수간 간격이 멀찌감치 떨어져있습니다.
경기 전 서로 악수하며 인사하는 모습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양옆으로 나란히 서지 않고 2열 종대,선수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방식입니다.
선수들은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개막 연기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김도혁/인천 유나이티드 : "무관중으로 아쉬웠지만 이렇게 실전으로 뛰니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일부 어린이 팬들이 홈팀 인천을 응원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는 엄격했습니다.
마실 물도 선수별 이름을 쓴 물통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연습경기는 이렇게 무관중으로 취재진의 입장만 허용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 경기의 진행 방식을 바탕으로 실제 리그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선수간 대화와 침뱉기 금지 등 적용이 어려운 방역 수칙 등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K리그는 내일 이사회에서 개막 일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5월8일 금요일 무관중 개막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다음 달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처음 무관중 연습 경기를 공개했습니다.
선수 입장부터 아주 색달랐는데요.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축구의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선수들이 입장하는데 평소와는 좀 다릅니다.
선수간 간격이 멀찌감치 떨어져있습니다.
경기 전 서로 악수하며 인사하는 모습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양옆으로 나란히 서지 않고 2열 종대,선수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방식입니다.
선수들은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개막 연기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김도혁/인천 유나이티드 : "무관중으로 아쉬웠지만 이렇게 실전으로 뛰니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일부 어린이 팬들이 홈팀 인천을 응원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는 엄격했습니다.
마실 물도 선수별 이름을 쓴 물통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연습경기는 이렇게 무관중으로 취재진의 입장만 허용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 경기의 진행 방식을 바탕으로 실제 리그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선수간 대화와 침뱉기 금지 등 적용이 어려운 방역 수칙 등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K리그는 내일 이사회에서 개막 일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5월8일 금요일 무관중 개막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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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처음 무관중 연습 경기를 공개했습니다.
선수 입장부터 아주 색달랐는데요.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축구의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선수들이 입장하는데 평소와는 좀 다릅니다.
선수간 간격이 멀찌감치 떨어져있습니다.
경기 전 서로 악수하며 인사하는 모습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양옆으로 나란히 서지 않고 2열 종대,선수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방식입니다.
선수들은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개막 연기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김도혁/인천 유나이티드 : "무관중으로 아쉬웠지만 이렇게 실전으로 뛰니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일부 어린이 팬들이 홈팀 인천을 응원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는 엄격했습니다.
마실 물도 선수별 이름을 쓴 물통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연습경기는 이렇게 무관중으로 취재진의 입장만 허용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 경기의 진행 방식을 바탕으로 실제 리그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선수간 대화와 침뱉기 금지 등 적용이 어려운 방역 수칙 등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K리그는 내일 이사회에서 개막 일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5월8일 금요일 무관중 개막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다음 달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처음 무관중 연습 경기를 공개했습니다.
선수 입장부터 아주 색달랐는데요.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축구의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선수들이 입장하는데 평소와는 좀 다릅니다.
선수간 간격이 멀찌감치 떨어져있습니다.
경기 전 서로 악수하며 인사하는 모습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양옆으로 나란히 서지 않고 2열 종대,선수 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방식입니다.
선수들은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개막 연기의 갈증을 풀었습니다.
[김도혁/인천 유나이티드 : "무관중으로 아쉬웠지만 이렇게 실전으로 뛰니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일부 어린이 팬들이 홈팀 인천을 응원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는 엄격했습니다.
마실 물도 선수별 이름을 쓴 물통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연습경기는 이렇게 무관중으로 취재진의 입장만 허용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 경기의 진행 방식을 바탕으로 실제 리그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선수간 대화와 침뱉기 금지 등 적용이 어려운 방역 수칙 등은 개선될 전망입니다.
K리그는 내일 이사회에서 개막 일정을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5월8일 금요일 무관중 개막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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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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